1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2024. 1. 16.

태양과 달 사이, 작지만 큰 유성 하나.

* 본 프로필 양식은 카논(@do_u_darling)이 자캐/드림주를 위하여 작성한 프로필 양식입니다.
* 본 프로필 양식의 출처를 미표기하거나, 수정하는 행위를 금합니다.
* 캐릭터 서사 중심으로 이루어진 세세한 프로필 양식으로서, 캐릭터의 설정과 인생을 자세하게 설계할 수 있습니다.
* 괄호 안의 글씨를 지우고 그 자리에 기입해주시면 됩니다.
* 적용 예시 링크: https://www.evernote.com/shard/s508/sh/bd0206a0-00f4-4dbb-b31f-a25777cd6b3c/accd312063f7390fafd398e7ba716512
위 링크를 참고하여 작성해주세요.



(목차)
Part 0. (이름)
Part. 1 Basic
Part. 2 Physical
Part. 3 Appearance
- 외모
- 신체적 특징
- 패션 이미지
- 의상
- 말투
- 목소리
Part. 4 Personality
- 키워드
- 성격
- 속성격(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성격)
- 가치관
- 행동양식
Part. 5 Privacy
- 좌우명
- 취미
- 특기
- 소지품
- 좋아하는 것
- 싫어하는 것
- 취향
- 연애관
- 이상형
- 가족구성
Part. 6 Life
- 인생 최종 목표
- 과거
- 현재
- 미래
Part. 7 Secret
Part. 8 Relationships


cm - 해조 님

 

* 엘소드 - 클라모르 연인>부부 드림 / 노아(셀레스티아) 유사가족(남매) 드림입니다.

 

Part.0 세실리아 엘리네

드림주 디자인_ 세실리아 엘리네 (정령화 / 정령 의상)
드림주 디자인_ 세실리아 엘리네 (정령화 일상복 / 학자 모습)
세실리아 엘리네 전체 일러스트 1. 본인 / 2. cm - 꽁치

 

cm - 리나 님


 

클라세실 서사 정리 페어틀 ( 틀 출처 1 @CM_GGPU 님 / 2 @raeiove님 감사합니다!)


+ 클라세실의 더 다양한 모습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

https://sun-and-meteorshower.tistory.com/entry/sunandmeteorshower

 

☪ 읽기 전 주의사항!

* 노아 2라인(셀레스티아) 의 전직 스토리를 바탕으로 참고 하여 만든 설정, 스토리 입니다. 공식 스토리와 다른 부분들이 존재하는 점 꼭 참고 해 주세요. *

* 가정폭력(언어, 방치) / 화재사건 / (Trigger Warning) 세뇌, 납치 요소 사용 관련 묘사가 있습니다. 열람에 주의해주세요.

* 글의 내용이 길기에 자세한 서사 확인은 PC모드로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 천국 이라는 행복한 곳이 존재 한다면, 난 너희들과 있는 이 곳을 천국 이자 낙원 이라고 생각할래! "


타이틀: 과거에는 특별한점 하나없는 평범한 소녀였지만, '낙원' 에서 새로시작하는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인 특별한 소녀이자 노아와 계약하게 된 특별한 케이스의 정령.
따뜻한 태양의 가장 소중한 보석이자 연인이자 사랑스러운 부인.


- 유성 하나하나가 모여 유성우가 된 것처럼, 그녀는 그들의 소원을 이루어 주는 유성 한 개이자 무수한 유성우 같은 따뜻한 정령이다. -


이름: 세실리아 엘리네 (Cecilia Eline)

나이: 25세

- 노아와 함께 과거 세븐타워에서 머무른 시간을 포함하면 27세, 하지만 천년 전 과거에 살던 인간 이었기에 먼 과거의 시간까지 포함하면 나이가 네 자릿수가 된다. 그렇기에 정확한 나이는 불명.

성별: 여성

국적(출신 지역): 엘더 마을의 평범한 가정집

직업: 세븐타워의 마도학자 (대학원생...) / (현재는 셀레스티아(노아) 에게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정령인 상태. 학자 시절 부터 쌓아 온 지식을 활용해 정령학, 천체, 포션, 마도구 등 전투에 관련된 모든것에 연구를 시도해보는 중 이라고한다. 그렇기에 몸은 정령 이지만 직업은 지금도 학자인 상태. )

생일: (태어난 날) 2월 17일 / (정령화가 된 날) 7월 28일
- 원래 어릴 적 기억이 사라져 정령화 이후에는 자신이 태어난 생일을 몰랐었으나, 누군가의 연구실에 있던 책들 중 에서 세븐타워 학자 정보 프로필 도서에 기재 되어 있었기에 기억해 내고 있다고 한다.

별자리: 물병자리 / 사자자리


─── ・ 。゚☆: *.☽ .* :☆゚. ───

 

Part.2 Physical


키: 166cm
몸무게: 50kg (현재는 정령화 상태이기에 ??kg.)
체형:
(세븐타워 학자 시절) 학자시절의 세실리아는 태어날때부터 쭉 식사는 한정적일 때에만 하며 책에만 의존했고, 세븐타워 입학 이후에도 자기 자신을 자주 챙기지 않고 (주로 클라모르만 챙기려 하고) 오직 연구만 해왔기 때문인지, 조금은 말라보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그래서 클라모르가 세실리아에게 자주 무언가를 몰래 챙겨주고 있었다고. 세실리아의 연구실 책상에 (어디서 사온듯한) 쿠키가 있다던가 등...

다리는 평균 사람들보다 길어 로브를 벗으면 전체적으로 얉은 몸선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정령화 이후) 정령화가 된 세실리아는 노아가 정령화를 해줄 때 누나는 이 이후로는 쭉 건강했으면 하는 바램 이라도 들어간건지, 겉으로 보기에는 학자 시절과는 다르게 충분히 건강해 보이는 체형을 가지게 되었다. 여전히 얉은 몸을 가지고 있으나, 걱정 할 정도는 아닌, 건강해보이는 정도.

다리가 학자시절과 같이 평균 사람들 보다 좀 더 긴 편에 속한다.
피부 색상은 정령의 모습 이기에 클라모르와 같이 밝은 계열의 피부를 가지고있다.
학자시절과 정령화 이후 모두, 현대식 단어로 비유하자면 모델 같은 체형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밝아진 지금의 성격에서도 본인은 본인의 몸을 칭찬 하지는 않는 듯.

혈액형: A형


─── ・ 。゚☆: *.☽ .* :☆゚. ───


Part.3 Appearance


외모:
(인간(학자) 외관)
세실리아가 인간 이었던 시절에는, 거의 흑발에 가까운 어두운 갈색 머릿결을 가지고 있었으며, 햇빛이 비춰야지만 갈색의 머릿결이 보이는 어깨 까지 오는 적당히 긴 머리를 가지고 있었다.

거의 매일 아래로 묶어 어깨 너머로 넘긴 단명헤어를 주로 하고 있었다고 한다.

눈은 남색빛이 돋는 어두운 보랏빛의 차분해 보이는 눈을 가지고 있었으며, 글자를 많이 봐야하는 학자 이었기에 항상 눈 밑에 얉은 다크써클이 있었으며 검은색의 동그란 도수가 있는 안경을 끼고 있었다고 한다.
세븐타워의 학자 신분 때문이었는지, 세븐타워를 집이라고 생각하고 그 곳에서만 살아왔기에 크게 꾸미고 다니는 타입은 아니었다고 한다.

다른 학자들 보다 외모가 얌전했던 편 인지 모두에게 예뻐보인다며, 안경을 벗어보는 건 어떠냐며 자주 칭찬을 받았다고 한다.

물론 꾸미고 지내진 않았기에 나름 오래 보고 세실리아를 친근하게 대했던 동료들 한정으로. 처음 볼 땐 평범한 외모 이다.

... 그 이유 때문 인지는 모르나, 클라모르도 세실리아에게 마음이 생긴 이후로 클라모르는 세실리아 이외의 다른 학자들을 더욱 안 좋게 보는 버릇이 전보다 늘어났다고 한다.



(정령화 외관)
정령화가 된 세실리아는 어깨 까지 오던 긴 흑갈빛의 머릿결이 허리 아래 쪽 까지 길어졌으며, 정령화가 된 클라모르보다 더 연한 노란빛이 도는 백금발의 머릿결을 가지고 있다. 헤어스타일은 아래로 가볍게 묶은 머리를 하고 있다.
앞머리는 마치 소라빵처럼 왼쪽으로 머리카락을 말은 시스루뱅 형식의 머리를 하고 있다. 옆머리는 세실리아 기준 왼쪽 옆머리보다 오른쪽 옆머리를 더 길게 넘겨둔 편. 왼 쪽은 목까지 가지만 오른쪽은 쇄골까지 내려간다고 봐도 된다.


손발톱 눈썹 모두 머리색상과 동일하게 백금발 색상이며, 눈은 학자시절과 같이 눈매가 살짝 내려가보여 차분해보이는 인상을 가지고 있다. 속눈썹이 긴 편에 속한다. (고양이 상 눈매)

다만 눈 색상은 어두웠던 남보랏빛 눈 색상과는 다르게 밝고 진한 보랏빛의 눈 으로 변했다.
정령화가 되었기 때문인지 보랏빛의 눈 아래에는 노란색으로 변하였으며, 보랏빛-노란빛의 그라데이션이 담긴, 즉 두 색상이 담긴 신비로운 눈을 가지게 되었다고.
눈의 동공은 인간 시절 대부분의 인간 종족 처럼 검은 동공과는 다르게 하얀색 으로 바뀌었다.
그런 특별한 눈 덕분인지 정령화 덕분인지 안경을 끼지 않아도 시력이 정말 좋다고 한다.

세실리아 본인이 말하길, 자신은 ' 노란색 카스테라에 건포도가 들어간 조금 특이한, 돌돌 말아 반죽한 디저트 빵 ' 같다며 자기자신을 그렇게 보고있다고한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인간 시절에도 주변인들이 (꾸미면) 예쁘다고 할 정도의 외모 이었으나, 정령화 이후 더 인형같이 고운 외모를 가지게 되어 만약 그녀를 만나게 된다면 저절로 " 마치 예쁜 구관 인형 처럼 곱고 예쁘다... " 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한다.


여담으로, 셀레스티아(노아) 는 세실리아가 인간시절에 너무나도 사랑했던 형(클라모르) 와 비슷해지면 분명 세실리아 누나도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거라며 클라모르와 비슷한 외모로 그녀를 정령화 시켜주었다고. 평범 했을 뿐 이었던 세실리아는 아마 클라모르의 외모를 따라하느라 예뻐진 게 아닐까...

*색상코드표*

● 인간시절 세실리아 (
#261B1B / #321C6F)

● 정령화 세실리아 (
#FFF5BF / #702DA4)



신체적 특징: 특별한 점은 없으나, 세실리아의 신체적 특징은 가슴이 크다는 정도.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가슴이 큰 편이지만 본인은 이런건 별로 특별한건 아니라며 신경쓰는 타입은 아니라고한다.
그 때문인지, 학업에만 열중하느라 딱히 그런쪽에 관심을 안보이던 클라모르는 그런 세실리아를 볼 때마다 얼굴이 붉어진다고(...) 하지만 클라모르는 이것도 어른의 시련 이라며 이겨내려고 노력 중 이라고한다.
노아는 스텔라 캐스터 시절부터 셀레스티아로 자랄 때 쭉 클라모르의 모습을 봐 왔기에, 그런 형아의 새로운 모습을 매일 재미있게 바라보는 듯.

정령화 이후, 연인사이가 된 이후의 세실리아는 클라모르의 시선을 눈치채곤 둘이 있을 때 마다 항상 야릇한 목소리로 " ... 그렇게 보지만 말고, 이젠 연인 사이잖아? 만져도 되는데, 응? 후후... 아니면... 만져지면 소리라도 내 줄까? " 하며 클라모르를 놀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제는 부부 사이 이기에, 굳이 말하지 않아도 가끔 클라모르의 연구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기분이 좋지 않으면 자연스레 세실리아의 가슴에 얼굴을 푹 숨기곤 토닥임을 받는다던가 둥... 자연스레 받아들이는 경지에 이르렀다고 한다. ) 

인간 시절의 세실리아는 왼쪽 눈 아래에 작은 눈물점이 있다. 정령화 이후에는 사라진 듯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정령화가 된 세실리아의 또다른 신체적 특징에는 세실리아를 기준으로 한 오른쪽팔에는 긴 유성 한 개의 문양이. 왼쪽 팔에는 수많은 별자리의 문양이 새겨져 있다.

세실리아의 등에서 윗 날개 뼈 사이 부분에는 사자자리 처럼 보이는 특별한 문양이 새겨져 있다.

또한, 세실리아의 등에는 작은개자리, 큰개자리, 오리온 자리로 이루어진 '겨울의 대삼각형' 별자리 문양이 새겨져 있는데, 그 별자리들은 옷을 벗었을 시 에만 보이는 편 이다.

오른쪽 팔에는 유성 처럼 긴 선과 끝에는 작은 별처럼 점이 찍혀있는 문양이 새겨져 있고, 손목 쪽에 별 모양의 문양으로 마무리 되어있다.
왼쪽 팔 쪽에는 베가, 알타이르, 데네브로 이루어진 ' 여름의 대삼각형' 을 위주로 여름에 볼 수 있는 별자리들이 새겨져 있다. 클라모르의 양쪽 팔에 있는 정령 문양보다 더 길고 많다고 봐도 될 정도.


아마 정령화가 될 때 마력으로 인해 자연스레 생긴듯한 문양인 듯 한데, 본래 인간의 몸이었기 때문인지 마력에 더 영향을 받아 클라모르보다 더 많이 생겨난 것 같다.
또한 세실리아가 정령화가 될 때 클라모르의 태양의 힘을 일부 받았기 때문인지, 세실리아의 왼쪽 허벅지 바깥에는 클라모르를 상징하는 타로카드 중 ' 태양 ' 문양 처럼 태양 무늬의 노란색 문양이 새겨져 있다. 세실리아는 그 태양 문양을 보곤 왠지 클라모르가 자꾸 떠올라서 묘하게 부끄러움을 타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패션 이미지: 인간 시절의 세실리아는 '정말 평범한 세븐타워의 학자' 라고 생각될 수 밖에 없는 복장 이었다.
하지만, 정령화가 된 덕에 자유롭게 옷을 입고다닐 수 있어 한때 자신이 좋아하던 스타일인 ' 프릴이 적당히 달린, 편안한 의상' 을 입고다닌다고.


의상: (인간 / 학자) 학자 시절 일 때에는 목을 가리는 하얀 색상의 폴라티를 입고 있었으며, 검은색의 긴 바지와 발목까지 오는 갈색 부츠를 신고 있었다. 또한 겉옷은 다른 학자들과 동일한 긴 세븐타워 학자용 복장을 입고 있었다. 거기에 도수가 있는 검은색의 큰 동그란 안경을 끼고 있었던 정말 평범한 학생 스타일이었다고한다.




(정령 / 일상복) 정령화가 된 이후에는 깔끔한 흰 와이셔츠에 가운데에 자신의 정령으로써의 힘이 담겨져있는 남보랏빛의 동그란 정령석이 담긴 긴 프릴모양의 하얀 넥타이를 하고있으며, 연한 황갈색의 체크무늬 치마를 입고 무릎의 윗부분까지 오는 하얀 스타킹을 하고있어 마치 인형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셔츠에 있는 보라색 브로치 세실리아의 정령으로써의 매개체(영혼) 이기에, 몸에서 떨어지고 난 뒤 하루 이상 지나면 노아가 말하길 정령화가 된 자기 자신이 완전히 사라질 수도 있다고 들어서 가끔 옷을 갈아 입을때에만 떼 두거나, 혹은 옛 인간 답게 지내기 위해 클라모르와 함께 숙면을 취할 때 (클라모르의 브로치와 같이 둔다.) , 입고 싶은 옷을 잠깐 입었을 때에는 작은 주머니에 보관하거나, 혹은 입고 있는 옷에 악세서리로 달아 두거나 간단한 물질 변경 마법으로 목걸이로 변형하여 착용 하거나 하는 편이라고 한다.
처음보는 귀여운 동생이 준 악세서리 라며 소중히 여기고 있다.

클라모르의 영혼이 노아의 마도구인 시클에 담아있듯이 세실리아의 영혼은 노아의 큰 천체 모양의 머리 장식 마도구에 들어 있다.
클라모르가 노아의 무기와 방어기재 로서의 역할을 한다면, 세실리아는 노아를 평상시에 보호하고 서포트 해주는 역할 이라고 볼 수 있다.

클라모르가 정령 으로 변하면 시클(무기) 의 눈 부분이 사라지지만, 세실리아는 정령 으로 변해도 노아의 머리장식은 그대로 남아있다고.

(정령 / 정령화 의상) 전체적으로 클라모르의 정령 의상과 비슷한 분위기를 보이는 편. 가장 자주 입고 다니는 의상이다.
가장 중요한 가슴 쪽 가운데의 보석에는 보라색 정령석이 있다.
 일상복에 있는 보라색 브로치와 똑같은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동그란 정령석 (주로 정령화 복장만 입게 되었기에, 이제는 혹시 모를 예비용이 되었다.) 과 육각별(정령화 의상) 모양 정령석 총 두 개를 가지고 있다. 둘 중 하나만 들고 다녀도 무관하다고 한다. 물질 변경 마법으로 목걸이, 간단한 모양의 브로치로도 형태 변경이 가능하다.
오른쪽 팔에는 노란 금빛의 링을 끼고 있으며, 노아와 똑같은 반지 두 개와 체인이 달린 금빛 팔찌를 착용 중 이다. 또한 오른쪽 팔에는 긴 꼬리를 가진 유성 한 개의 모양의 문양이 팔에 새겨져 있다.

왼쪽의 팔에는 여름의 대삼각형이 담긴 별자리와 여름의 볼 수 있는 별자리들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손목에는 링 모양의 중간에 링이 끊긴듯한, 마치 유성의 꼬리 처럼 생긴 팔찌를 착용하고 있다. 왼쪽 다리가 훤히 보이는 한 쪽이 뚫린 긴 장치마를 입고 있다. 그 덕에 허벅지에 있던 태양 문양이 잘 보여서 세실리아는 부끄럼을 타지만 클라모르가 가끔 그 문양을 볼 때마다 세실리아 몰래 묘하게 미소가 나온다고.
신발은 금빛의 긴 글래디에이터 힐을 신고 있으며, 발목 앞 부분에는 큰 보랏빛의 동그란 보석 장식, 복숭아뼈 부분에도 동그란 보석 장식을 달고 있다.


원래 정령복은 노아가 진정한 어른이 되면 기념으로 입으려고 했으나, 이미 일찍 다 만들어진 옷을 정령화 이후 반년, 몇 개월 조금 더 넘은 뒤 노아의 전용 작은 연구실 방 에서 우연히 보고는 감탄을 하며 " 기왕 고마운 동생이 만든 건데... 너무 이쁘기도 하고... 임무를 일상복으로 입고 갈 순 없으니까~ 응! 미룰 수는 없지~ 사실 지금도 내 눈엔 노아는 충분히 어른스러워 보여! " 하며 뒤이어 등장한 노아에게 고마워 하고는 주로 임무를 나갈 때 입지만 굳이 임무 중이 아닐 때에도 평상시에도 가끔 입고 다닌다고 한다. 클라모르 와의 결혼식 이후로 정령화 복장만 착용 중 이다.
... 다만 그 의상은 노아가 만들면서 노린건지, 세실리아의 왼쪽 허벅지에 새겨진 태양 문양이 대놓고 보이도록 디자인 되었다고 한다. 세실리아는 가끔 그걸 보고 이 어린 귀여운 남동생을 칭찬 해야하는지, 따끔하게 혼내야 하는지 고민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투: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반말(편한 말투) 을 사용하지만, 학자 신분이었기 때문인지 처음 보는 사람 에게는 존댓말로 대하며 다정하고 예의있는, 조금은 재치 있는 말투를 가지고 있다.
물론 부모님과 교수, 혹은 윗사람들 에게는 무조건 존댓말로 대해 드렸다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조금이라도 친해지면 바로 말을 허락을 받고 놓는 편.
혼잣말을 할 때에도 누군가에게 친근하게 이야기 해주는 듯한 편한 말투로 하는 편 이다.

평소엔 수다쟁이 이지만 상대방의 말에 반응을 해 주는 것을 더 선호하기에 말 수는 적당한 편 이다. 다만 장난끼가 올라갈 땐 말투도 장난이 담겨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바뀐다고.

어린 시절 부터 정령들과 함께 지내왔고 그 좋은 기억을 아직 기억하고 있으며, 유난히 타고난 재치있는 성격 때문인지 장난을 치는 것을 좋아하지만, 들으면 기분이 나빠지는 장난끼가 담긴 말투가 아닌 들어도 기분이 재밌어지는 말투를 가지고 있다고한다.


목소리: 따뜻하고 다정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으며, 나이에 비해 전체적으로 얇은 소녀 같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지만 밝은 성격 때문인지 항상 목소리에 힘이 들어가있다.

노아(셀레스티아) 는 누나의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힘이 난다고 하며, 누나의 목소리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 소원을 들어주는 특별한 유성과도 같은 목소리 ' 라고 한다.

클라모르는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때 마다 학자 시절 자신을 항상 응원해줬던 그 다정하고 따뜻한 목소리가, 이젠 연인 사이가 되어 더욱 다정해진 것 같아 마치 태양을 너무나도 좋아해서 매일 태양 곁을 돌아다니는 유성 한 줄기 처럼 귀엽고 사랑스러운 목소리 같아서, 그래서 너무나도 듣기 좋은 목소리 라고 한다.



─── ・ 。゚☆: *.☽ .* :☆゚. ───



Part.4 Personality


키워드: 유성우(유성) / 노란빛의 다정하고 따뜻한 정령 / 노아(셀레스티아) 의 또다른 피보호자 이자 멋지고 존경하는 마치 진짜 가족 과도 같은 누나


성격: 얌전해 보이는 외모이지만, 사실 꽤 재치있고 수다스러우며 누구에게나 다정하고 친절한 따뜻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인간 시절 세실리아는 학자 시절 기준, 정령화 세실리아와 비슷한 다정한 성격이었으나 좀 더 차분한 성격에 클라모르만 보면 소심해지고 부끄럼을 매우 많이 탔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짝사랑을 이루기 위해선 부끄럼을 이겨내고 금방 기운을 차리는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혼자서 연구에 몰두 할 때 정말 말 한마디 없이 조용해지는데, 갑작스럽게 연구가 어려워지면 우울해지기 보단 "잘 안되면 나중에 써먹으면 되지, 새로운 방법을 생각 해 내면 클라모르도 분명 놀랄거야! " 라고 혼자서 기운 낼 정도로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보니 새롭게 변한 노아(스텔라 캐스터 -> 셀레스티아) 가 약속을 지키는 겸 정령화를 위해 과거의 기억 속 에서 정말 갑자기 불러냈음에도 불구하고 눈물을 흘리기보단 활짝 웃으며 그런 노아를 "정말 잘 컷구나! 우리 귀여운 동생! "이라 불러주며 그를 껴안았다고 한다.

세실리아가 인간이었을 시절, 당시 같은 학자들은 클라모르를 뒤에서 짝사랑해오던 세실리아를 안좋게보며, 그나마 그녀를 믿어 주던 그녀의 과거 동료들도 " 그런 까칠한 엘프를 사랑하면 너가 상처입을지도 몰라! " 라며 걱정해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세실리아는 그 말에 동의하지 않았고 그는 알고보면 다정하고 착한, 몸은 엘프이지만 어떻게 보면 우리와 같은 인간 이자 학자 라며 주변사람들의 클라모르에 대한 시선을 고쳐보기 위해 클라모르에게 들키지 않도록 그들을 설득시키려 노력했다고 한다.

그 정도로 무언가에 집중하게 될 때에는 어떻게든 남들을 설득해보려고 노력할 정도로 매사에 진지해지는 성격이라고.

클라모르를 오랫동안 짝사랑해왔으며, 세븐 타워의 학자가 되었을 때 클라모르를 보자마자 '이건 첫사랑이야! ' 라며 정말 평범한 소녀들처럼 한방에 반했다고한다... 물론 그게 진짜 사랑인지는 매일 자기 자신을 의심해 왔다고.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Part.6 Life을 참고해주세요!)

이런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클라모르만 보면 소심해지고 부끄럼도 많이 타는 소녀스러운 성격을 가지고 있다.

클라모르와 친해진 뒤, 거의 일상이지만 클라모르가 연구 후 책상을 안 치운다던가 둥, 그런 실수를 하면 평소에 클라모르를 챙겨주느라 잔소리도 꽤 있었다고.


정령화 이후에는 인간 시절에 비해 어린 시절에 대한 좋지 못한 기억이 거의 다 사라졌고, 정령과 즐겁게 놀았던 어린 시절의 유일한 좋은 기억 만큼은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 그 덕에 밝은 성격이 남을 수 있게 되었으며, 여러모로 앞으로에 대한 걱정거리도 사라졌으며
무엇보다 클라모르와 영원히 사랑하는 사이로 함께 지낼 수 있다라는 소원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덕에,
또한 자신에게 다정하게 대해주던 노아(셀레스티아) 를 알게 된 덕인지 인간 시절에 있던 부끄러움을 타는 내성적인 성격이 거의 없어졌다.

임무를 마치게 되면 " 잘 했어, 우리 귀여운 노아! 다친 곳은 없어? 누나가 도와줄까? " 라며 본인보다 다른 사람을 신경 써 주는 타입.
모두에게 다정하고 친절하며 항상 힘이 넘치는 마치 따뜻한 해바라기 같은 성격을 가지고있다.

또한, 노아(셀레스티아) 를 만난 이후로부터 노아를 남동생 처럼 대하게 되다 보니 원래도 아이들을 좋아했으나 이 이후로 아이, 혹은 자신보다 어려보이는 사람에겐 언니가 되고싶은 듯, 누나가 되고 싶은 듯 한없이 장난끼 많은 천사가 되버린다고 한다...

과거에도 지금도, 누구에게나 다정하게 대해 주며 착하고 밝지만, 어렷을 적 정령들과 지냈던 탓 인지 가끔 말괄량이 소녀처럼 농담도 많고 장난끼가 생기는 성격은 여전하다.
노아(셀레스티아) 와 함께 클라모르에게 같이 장난을 칠 때 외에는 가벼운 말장난을 하는 정도. 평소에 말도 꽤 많이 하는 편이다.

그렇다고 엄청나게 수다스러운 성격은 아니며,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거나 반응을 잘 해주는 편에 더 익숙하다고 한다.


노아(셀레스티아) 는 그런 누나를 ' 자신있게 하늘에서 날아다니는 멋진 유성 ' 같다며 항상 둘이 합이 잘 맞다고한다. 물론... 둘 다 장난끼가 넘치기에 과도하면 가끔 클라모르에게 같이 혼나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노아(셀레스티아) 와는 장난끼 많은 누나와 동생 같은 친남매처럼 보일 정도로 정말 친근한 사이이며,
클라모르에게도 장난을 자주 치지만 학자 시절의 탐구력 때문인지 둘 다 무언가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하면 정말 길고 진지한 대화를 나눈다고한다. 마지 학자 시절의 서로의 유일한 친구였던 세실리아와 클라모르처럼.

특히 클라모르와는 연인 사이이기 때문인지, 이젠 클라모르를 만나도 과거처럼 소심해지고 부끄러워 하기 보단 애인 끼리 꽁냥 대듯이 사랑스럽게 장난을 친다고 한다. 한없이 사랑하는 모습도 보여주며, 가끔은 연인에게 삐진 듯한 귀여운 모습도 보여준다고.

정령 상태의 세실리아는 가끔 노아가 없을 땐 클라모르에게 사랑을 받고싶은지, 연인 사이인 클라모르와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지 클라모르의 다리 위에 날아올라 타 클라모르의 입술을 손가락으로 톡톡 만지며 " 노아 몰래 어른의 시간을 가질까... 클라모르, 네 마음대로 날 다뤄도 좋으니까, 응? 후후... 클라모르라면 여기저기 만져도 괜찮아. 궁금하잖아? " 이라며 누가보면 얼굴 붉어지는 농담도 마다하지 않고 한다고한다.

여담이지만, 클라모르는 그런 세실리아를 볼 때마다 " 자. 잠깐만, 좋... 아니아니, 세실리아, 노아가 갑자기 와서 이걸 보면 어쩔려고?! " 라며 얼굴이 붉어질 정도로 당황한다고.

하지만 그는 세실리아보다 더욱 어른스러운 성격이기에, 이젠 자신이 좋아했던 세실리아와 연인 사이 이기에 가끔은 오히려 그런 세실리아를 당황시키고 싶은 듯 다정한 눈빛으로 세실리아를 바라보며 평소처럼 장난을 치느라 무방비 상태인 세실리아의 왼쪽 허벅지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 그래? 궁금하긴 하지, 그럼... 우리 노아가 없을 때 널 하나하나 자세히 다뤄볼까? 난 널 더 깊게 여러모로 연구 해보고 싶은걸, 흐음... 보통 이럴 땐 연인들은 이렇게 말하잖아, 사랑스러운 나만의 보석, 나만의 세실리아. " 라며 역으로 세실리아를 당황하게 만든다고 한다.

친구가 된 이후의 재치있는 클라모르의 성격은 알고 있었으나, 클라모르의 그런 쪽의 반전을 살아생전 겪어 본 적이 없는 세실리아는 연인 사이가 되고 난 뒤의 클라모르의 가끔씩 나오는 의미심장한 부끄러워지는 말들과 둘 만 있을 때 나오는 연인의 모습에 한 번 당황하게 되면 계속해서 부끄럼을 타며 장난도 일절 못 치고 말 수가 평소보다 더욱 많아지며 말이 헛나오게 된다고.

 

CM - 선학님 (@aevinew )

 

속성격: 이렇게 보면 평범하고 다정하고 밝은 어른스럽고 가끔은 소녀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 가끔은 우울해하는 면도 있다.

인간 시절의 세실리아는 아직 어린 시절의 좋지 못한 기억을 가지고 있었기에 평소에, 아주 가끔은 자기 자신을 비하하는 듯한 말을 혼자서 중얼거렸다고 한다. 어릴 적 정령들의 보살핌이 있었기에 금방 기운을 차릴 수 있었던 것.


정령화가 된 이후의 세실리아는 앞으로의 걱정도 사라졌고, 무엇보다 어린 시절의 좋지 못한 기억이 전부 사라졌기에 자기를 비하하는 성격은 사라졌다고 한다.
다만 여러모로 기억도 사라지며 감정들이 충돌했던 탓 인지 그 충격에 가끔은 멍해지는 것이 아닌 그저 조용히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느라 말이 적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또한, 엘프의 피가 이어진 클라모르와는 다르게 인간 이라는 몸으로 마도구에 담겨지고 정령화가 될 때 들여진 거대한 마력에 대한 적응이 몸에 익숙해지지 않았는지 가끔은 아무 말 없이 멍해지는 (감정표현이 사라지고 인형 처럼 가만히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한 달에 1~2회 정도 일어나는 일종의 마력 과부화 현상.
아마 그렇게 있을 땐 방대한 마력이 몸에서 반응을 하고 있기에 그에 따르는 극도의 아픔과 어지러움을 참고 있는 상태라고 보면 된다.

최대로 멍을 때린 적은 단 한마디도 안하고 1시간 정도 남 몰래 숨어서 멍해졌던 날 정도. 그 날 이후론 우연히 발견한 클라모르가 항상 세실리아의 상태를 자주 체크하고 있다고 한다.

조용히 멍때리는 세실리아에게 혹시 몸이 아픈건지 물어보더라도... 아마 세실리아는 전혀 아프지 않다며, 괜찮다고 하며 활짝 웃어 줄 것이다.

가끔 멍해진 세실리아는 의미심장한 말들을 중얼거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말에 클라모르가 반응해준다면 억지로 라도 웃어보이며 긍정적으로 답변해 주곤 한다고.


사실 이 마력 과부화 현상은 나름대로 괜찮아질 수 있는 방안이 있는데, 먼저 정령화가 된 클라모르의 태양의 힘이 세실리아가 정령화가 될 때 스며들어 자연스레 영혼이 이어진 사이 이기에

클라모르가 세실리아의 옆을 지켜 주고 있으면, 손을 꼬옥 잡아주고 있거나 하다 보면 어느새 고통이 사라진다고 한다. 

 

세실리아는 인간 최초이자 (아마도 마지막으로) 영혼이 도구에 담겨 정령화가 된 케이스 이기에 일상생활 도중 자연스레 찾아진 방법 이다.

해결법은 꽤 쉬운 곳에 있었으나 그렇다고 아직 완전히 나아진 것은 아니기에, 클라모르는 항상 그런 세실리아를 연인이자 파트너로써 걱정하고, 노아도 파트너이자 소중한 누나로써 두 사람 모두 세실리아를 정말 아끼고 있으며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중 이라고.

 

...

 

클라모르와 부부 사이가 된 이후로는, 마력 과부화 현상은 그대로 이나 신기하게도 고통이 조금 없어졌다고. 연구에 방해가 안 될 정도로 고통이 줄어 들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혹시 모를 위험에 티는 내지 않으나 클라모르와 노아 모두 걱정은 그대로 인듯.


또, 자기자신이 사라져도 클라모르와 노아만큼은 꼭 지켜주고싶어하는 희생정신이 좀 강하다... 그래서 새로운 우주, 천채에 대해 탐구할때에도 위험감수를 하면서까지 본인이 먼저 실험에 나서는 타입.

한마디로, 누구에게나 다정하며 농담도 할 줄 알며 재치있고 즐거워보이는 긍정적인 성격이지만
무언가에 집중하게 되면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며,
장난끼도 많지만 노아를 멋진 어른으로 만들어주기 위해 어른으로써의 행동도 보여 주며,
재치 있고 긍정적인 성격에 클라모르에게는 한없이 사랑에 빠진 소녀같은, 가끔은 삐질 줄 아는 귀여운 성격도 가지고 있지만 반대로 그 누구에게도 힘든 모습을 숨기려고 하고, 그만큼 자기 희생이 강한 성격을 가지고있다.



가치관: ' 내가 이 세상에서 마치 유성우가 빛을 다 발하고 사라지는 것 처럼 없어지더라도, 너희 둘 만큼은 내가 꼭 지켜낼게. ' 자기 희생이 심히 드러나는 가치관을 가지고있다.


행동원리: 항상 모든것에 낙관적이며,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성공할 때 까지 도전하려고 하는 끈기있는 행동원리를 가지고있다.



─── ・ 。゚☆: *.☽ .* :☆゚. ───



Part.5 Privacy



좌우명: 낙관주의는 성공으로 이끄는 믿음이다. 희망과 자신감 없이는 아무것도 이루어질 수 없다. - 헬렌 켈러

취미: 책읽기, 논문 쓰기, 노아랑 같이 별자리 관측하기, 클라모르와 행복하게 대화나누기

특기: 집중력이 그 누구보다 높고, 무언가에 대한 확정적인 결과만 있다면, 도서 감상글이나 논문을 정확하며 과정부터 결과까지 깔끔하게 적어 완성해버릴 수 있는 남들이 부러워 할만한 특기를 가지고있다.

그 덕분인지. 인간 시절의 세실리아는 클라모르의 눈에 든 '이 때까지 만난 사람들 중 유일하게 흥미로운 사람' 이라고 한다.


소지품: 노아가 선물해 준 소중한 보랏빛 정령석, 노아와 클라모르와 똑같은 노란 별과 보라색의 긴 삼각형 악세서리가 담긴 귀걸이, 노아와 클라모르와 똑같은 동그란 남보랏빛 악세서리가 장식 된 반지
(정령석과 반지에는 노아, 클라모르의 반지와 연결되어있어 정령으로서의 노아를 보호하고 더욱 더 강하게 해주는 힘을 가지고있다고 한다. )


좋아하는 것: 클라모르, 노아(셀레스티아), 유성우(유성), 책, 강아지, 누군가의 이야기(소원) 을 들어주는 것, 아이들, 딸기(겨울 산딸기 / 산딸기 셰이크), 노란빛이 들어간 모든 디저트와 음식들 (정령이기에 원래는 인간의 음식은 먹지 못하지만, 최근에 인간의 음식도 먹을 수 있도록 간단한 물약을 개발하여 인간의 음식도 먹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다만 그 물약의 재료는 각종 음식 재료들과 마력초 즙이었다고...... )

세븐타워 인간 학자 시절 이었을 땐 잘 구워진 갈색 빵과 밀크 초콜릿이 들어간 음식을 좋아했다고 한다. 여전히 둘 다 좋아한다고.


싫어하는 것: 우유가 들어가지 않은 커피, 쓴 음식들 (학자 시절에 특히 잠을 깨기 위해 웰빙 주스인 마력초 즙을 한 번에 1L를 마신 기억이 있어 마력초 즙을 지금도 세상에서 제일 싫어한다. 마력초가 조금이라도 들어간 음식은 무조건 불호하는 편. )

클라모르를 좋지 않게 보던 학자들, 헤니르 교단, 새 아버지 (지금은 기억을 잃어버린 상태이기에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한다. )



취향: 클라모르, 귀여운 사람, 별자리, 천채, 강아지, 노란 색의 디저트, 적당한 프릴이 장식 된 편안해 보이는 의상

연애관: 항상 클라모르에 관한 이야기만 나오면 " 그럼 클라모르는 어떻게 됐어?! " " 사랑스러운 클라모르는 이런 거 좋아하겠네~ "라고 할 정도로 연인에게 신경을 정말 잘 써주는 타입이다.


이상형: " 가끔 장난끼 많은 나와 함께 지내줄 수 있는 멋진 사람, 어린 아이를 멋진 어른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 사람, 누가 뭐라하더라도 자신에 일에 집중할 줄 아는 사람... 그리고... 잘생긴 사람! 어라? 잠깐, 이거 클라모르잖아? 크, 클라모르... 가 역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이상형일지도~ 아하하... " - 세실리아

가족 구성: 어머님, 아버님, 남동생, 새아버지 (기억을 잃어 가족에 관한 이야기는 모두 잊은 상태.)

─── ・ 。゚☆: *.☽ .* :☆゚. ───



Part.6 Life


과거: 한 때 엘더마을에서 정말 평범한 가정집에서 태어난 평범한 소녀, 세실리아와 똑같은 흑발과 보랏빛 눈을 가진 두 살 아래의 남동생이 존재 했으며, 그런 남동생은 활동적 이었으나 세실리아는 남동생이나 다른 모험가 어린아이들처럼 모험가가 될 것 이라며 활발하게 행동하는 것 보단, 지식을 알아가는 것을 좋아했기에 책 읽는 것을 더 선호했다고한다.

남매는 두 부모님을 닮아 재치있고 장난끼가 많은 성격이기에, 책을 선호하는 세실리아도 놀 때는 친구들과도 잘 지냈으며 행복하다고 보인다면 나름 행복해보이는 인생을 살고 있었다.

 

...


다만 어느날 세실리아의 생일선물을 위해, 엘더 어느 숲에 존재한다는 희귀한 꽃을, 특히 세실리아가 좋아하는 '노란색 꽃' 을 찾아 오기 위해 탐험을 떠난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엘더 기사들 에게 듣고, 아버지의 물건으로 추정되는 망토를 보고 이성을 잃은 어머니가 한창 아버지에 대해서만 멍하니 정신을 놓고 이야기를 하게 된다. 남동생도, 세실리아도 어머니와 긴 이야기를 나눌 수 없었으며 최소한의 식사만 제공 받으며 성장했다고.

 

그러나 몇 개월 뒤, 모든 일에 무감정으로 대응 하시던 어머님의 성격이 무슨 일 때문인지 갑자기 새 아버지를 데려온 후 굉장히 부정적, 흥분적 으로 변하셨으며, 전 남편을 세실리아 때문에 잃은 것 이라고 오해하게 된 어머니는 세실리아를 " 너는 책만 읽고 공부만 잘 하면 되는 인형 같은 아이로 자라나렴. " 이라며 모든 친구들과의 연을 끊게하고 집안에서 책만 읽게 했다고 한다.

갑자기 처음 보는 사람 처럼 부정적으로 변한 어머님을 보고 처음 몇 일 간은 수 없이 울며 당황하고 받아들이지 못 했지만, 자신의 방에 감옥 처럼 함부로 나가지도 못 하고 갇히게 된 채 계속 울부짖어도 변하지 않을 상황이라는 것을 어린 나이에 일순간 깨닳아버린 세실리아는 " 이 곳 에서 지식만 쌓을 수 있다면... 그래. 차라리 모든 걸 버리고 이렇게 살아가는게 낫겠지" 라며 깊게 생각하지 않고 언젠간 변할 수 있을거라며 슬프지만 그래도 자신을 다독이며 자신의 유일한 친구인 '책' 을 끌어안고 가족과 단 한마디도 없이 조용히 공부만 하며 지내게 된다.

그렇게 세실리아는, 부모님의 소원대로 세븐타워의 학자가 되기 위해 항상 감정 없이 인형 처럼 공부만 하며 살아왔다고 한다.

부모님의 차가운 시선과, 아버지의 잘못된 교육과 어떠한 수상한 마력이 담긴 세뇌로 인해 1년 뒤 누나가 있다는 존재 사실도 까먹게 된 새 남동생의 무시로 인해 서서히 감정이 사라질 뻔한 세실리아가 그나마 성격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매일 세실리아가 조용히 공부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며 부모님 몰래 엘더 마을 근처 깊은 숲 구석에서 우연히 만난 정령들과 어울려 놀고, 여러 새로운 감정도 배워가고 공부도 함께 하며 차가운 인생에 따뜻함을 안겨주었다고 한다.

그러다 오랜 시간이 지나, 세실리아가 세븐타워에 입학할 수 있을 정도의 어른이 되어 자연스레 정령들과 마지막 인사를 하는데, 한 정령이 자신들과 오랫동안 어울려주어 고맙다면서 세실리아의 윗쪽 허벅지에 입맞춤을 하며 축복과도 같은 선물을 주었다.

세실리아는 왜 부끄러운 부분에 입맞춤을 한 건지 깜짝 놀라며 무슨 축복인지 물어보았으나 정령들은 미래를 위한 축복을 했을 뿐 이라며 앞으로 알아가게 될 거야 라고만 하였고, 그런 알 수 없는 답변에 세실리아는 고민하다가 이내 웃고는 오래 지내와 준 친구의 선물 이기에 정말 고맙다며 정령들과 마지막으로 '영원히 행복하게 살아가기' 라는 약속을 하게되고 인사를 나누고 숲을 떠나게 된다.

다행히 그 오랜 시간동안 세실리아의 존재감이 가족에겐 거의 없었던 수준이었기 때문인지 가족들에겐 들키지 않았다고. 장난끼 많은 정령들 덕분인지 세실리아는 밝고 긍정적인 성격을 다행히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평범한 인형처럼 살아오면서도 밝은 성격을 유지하며 살아온 그녀는, 그 오랜 시간 동안 책과 함께 공부와 지식만 쌓아왔기에 세븐타워에서 매우 어려운 시험을 치루고 특별 전형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원래 세븐타워는 엘리안 왕국에서 만든 교육 연구 기관이기에 엘리안인 들만 입학이 가능하였으나, 세실리아가 어른이 될 쯔음(클라모르가 먼저 세븐타워에서 연구하고 있던, 동시에 데브리안(헤니르 교단) 이 활동을 시작하던 시점) 에는 어느정도 규제가 풀려있었다고.

다만 세븐타워에 들어 간 이후로 세실리아도 그곳의 절차상 본래의 출신지를 지우고, 엘리안인 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렇게 정식으로 세븐타워의 학자가 되는 입학식 당일날 갑자기 집안에 알 수 없는 큰 화재사건이 일어나며 두 부모님과 남동생을 동시에 잃어버리게 된다.

우연히 주변 신입생들의 이야기로 화재사건 소식과 발생이 된 집 주소를 듣곤 뒤늦게 세븐타워에 외출 허락을 받고 나서 엘더로 가기 위해 그 시절 최대한의 빠른 이동 수단을 이용하여 달려갔으나, 이미 불타버린 집과 형태를 알아보기 힘든 시체들, 동시에 그 처참한 모습을 바라 본 세실리아는 순간적으로 모든 걸 잃어버린건지, 아니면 자신을 새장 속 새처럼 여긴 부모님, 특히 싸늘한 시선과 괴롭힘과 심한 지적질에 세실리아를 어머님보다 더욱 모질게 대하던 새 아버지를 잃었다는 감정, 새 아버지로 인해 한 마디도 나누지못한 남동생의 존재 등 여러 복합적인 감정이 한꺼번에 들어온 세실리아는 결국 모든 정신을 책에만 의존하게 된다.

자신을 낳아 준 어머님, 그리고 가족 이라는 약간의 아련한 감정으로 달려왔으나, '자신을 갇히고 괴롭히던 가족이 한번에 모두 사라졌다는 것' 때문인지 그 이후로 혼자서 멍하니 혼잣말을 하며 흐느껴 웃는 일도 있었다고.

이후, 괴롭힘이 없어졌다는 해방감과 과거 정령들의 가족 보다 더 깊은 따스함 덕분인지 다정한 성격만큼은 다시 겨우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 ... 이렇게 듣다보면 그녀에게 가정애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될 수도 있지만 그 말이 맞다. 원래 전 아버지가 계실 때에도 정말 평범하게, '특별한 사랑 없이' 정말 평범하게 자라왔고, 어머님에게 새 아버지가 생긴 이후로 부모님에게 모질난 인형 취급 당하며 강제로 방에 갇힌 채 감금되어 살아왔기 때문에 그녀에게 있어서 가정애보단 정령들 덕분에 생긴 친구와에 대한 우정이 더 깊다고 볼 수 있다.

그렇게 될 정도면 태어 날 때 부터 함께 있던 남동생이 한 번 쯤은 그녀에게 손을 내밀어 줬을 테지만... 위 에서 이야기가 나왔듯이 남동생은 새 아버지의 알 수 없는 세뇌로 인해 누나의 존재를 잊게 되어버렸다고.


그 정도로 정말 가정애 하나 없이 자라났기 때문에, 평범해 보일수도 있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책만 읽을 줄 아는 꼭두각시 인형으로 보일수도 있다.


세븐타워에 들어간 지 몇 주가 되지 않은 어느 날, 세븐 타워에서 계속해서 책을 통해 지식을 쌓아가며 그래도 말이 잘 통하는 동료 학자들과 일반 층에서 또다시 '평범한 인생' 을 살아가게 되다가, 자신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다가가기엔 어려워보이는 클라모르를 만나게 된다.

비록 그 때 당시에 세실리아는 아직 1층에 있었고, 클라모르는 7층에 있었기에 정말 우연한 만남 이었지만...


입학식 이후 집이 사라져 자신의 연구실 에서만 살게 되어 24시간 책과 연구에만 몰두하다가, 여유가 생긴 세실리아는 클라모르를 바라보며 옛날 정령들이 말해주었던 '사랑' 이라는 단어가 갑자기 떠올렸다고 한다.
세실리아는 어릴 적 정령들에게 물어보아도 " 그건 너무 좋은거라고 생각해! " 라고만 말해주어 당최 뭔지도 몰랐기에 그 뜻을 알기 위해 도서관 책꽃이에 인간의 감정 연구를 위해 있던 것인지, 우연히 있던 로맨스 소설을 가끔 봤는데, 그 영향 때문인지 일명 로맨스 소설에서 나오는 ' 한 눈에 반했다 ' 라는 것 처럼 클라모르를 보자마자 이때까지 없었던 '사랑' 에 대한 감정이 피어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세실리아가 어릴 때부터 정령들과 주로 지내며 살아왔기에 자연스레 엘프였던 클라모르에게 감정이 생긴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세실리아는 본인이 클라모르와 친구가 되고싶고 왠지모를 감정이 생겼다는 것을 알자마자 세븐 타워 도서관이 아닌 근처 일반 도서관에 허락을 받고 가서 사랑에 관한 책들을 더 많이 읽어보았다고.


어릴 때 에도 부모님이 서로 사랑하는 모습은 잘 보지 못했고, 오로지 책으로만 배운 '사랑' 때문인지 매일 다른 학자들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낸다고 한다.

사실 세실리아도 이 이유들 때문인지, 아무리 한 눈에 반했다고 한들 과연 이게 '진짜 사랑' 이라는 감정이 맞을까? 하며 클라모르를 볼 때마다 단순히 옛 정령들 처럼 친한 친구가 되고 싶은건지, 정말 사랑이 담겨 좋아한다는 감정이 맞는지 클라모르와 친구 사이가 되어 이후 서로 비밀을 공유하기 이전까지는 매일 자기 자신을 의심하며 지내왔다고 했다.
다만 클라모르와 눈이 마주칠 때마다 어째서인지 얼굴이 붉어졌다는 것 만큼은 사실 이라고 한다.

물론, 당시 클라모르를 잘난척 하는, 완벽하지 않은 불완전하고 반 쪽 짜리 하프 엘프라며 좋지않게 보던 학자들은 그런 모습의 세실리아를 멍청이 취급했지만, 그나마 그녀를 믿어주던 학자 동료들이 " 책벌레인 너 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건 좋은 일이지만... 아무튼 그런 질 나쁜 엘프를 사랑하면 너가 상처입을지도 몰라! " 라며 그녀의 고민과 이야기를 들어주긴 하지만 정말 많이 걱정해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는 책에서 본 문구처럼 ' 사랑은 어떻게 해서든 이뤄내야한다! ' 라는 말이 신경쓰였기 때문에 친하게 지내던 학자 동료들에게 그도 어떻게 보면 우리와 같다며 매일 설득하려고 노력했다고.


그저 평범하게 생긴 인형처럼 평범하고 그저 정말 평범하게 밝았던 세실리아에게 한 줄기의 유성 처럼 나타난 클라모르는 그녀의 '감정' 을 다시금 일깨워 준 사람이 아니었을까.

처음엔 세실리아도 클라모르의 특유의 다른 학자들을 무시하는 성격 때문에 쉽게 다가가지는 못 했지만, 세실리아는 우연히 책에서 본 '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나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를 기억 해 냈는지 자신의 특기인 ' 책을 정확하게 읽고 깔끔한 과정과 결론까지 적어내는 완벽한 논문 작성하기' 를 살려내 어떻게든 클라모르의 눈에 들도록 항상 노력하게 된다.

어릴 때 부터 책에만 의존했던 덕분인지 지식이 넒고, 애초에 클라모르는 엘프였기에 정령과 교감이 가능해서 정령에 관한 공부가 가능했으나 인간은 원래 정령의 소리를 들을 수 없어 원래였다면 다른 인간 학자들처럼 마도학에만 집중하거나 다른 마법 계열을 연구하는 것이 정상이었다.

하지만 세실리아는 어릴 적 신기하게도 정령들과 교감이 가능했으며 그들에게 축복을 받아서 그런 것인지 정령과의 교감이 클라모르 만큼 원활하진 않으나 어느정도의 교감은 가능하기에 클라모르와 똑같은 마도학부에 들어 와 마도학도 연구하며 추가로 정령에 관한 것도 함께 연구 하게 되었다고.


클라모르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그를 존경하던 그녀의 목적은 '클라모르 처럼 다른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걸 만들어 주는 다정한 사람이 되자' 라는 것도 있었기에, 다른 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마도학을 연구하는 겸 클라모르에 대해, 엘프 종족에 대해, 또한 자신을 매일 응원해주던 정령들에 대해 더욱 알고싶어 정령학도 연구하게 되었다고. 물론 클라모르가 세븐타워 내 유일한 정령학 연구자이기 때문 이기도 하고... 세실리아는 아무리 정령의 축복을 받았더라도 인간이기에 한계가 있어 클라모르를 보조하는 쪽으로 함께 연구하는 중 이다.

 

같은 인간 에게는 정을 많이 받지 못 한 세실리아는, 클라모르와 함께 지내게 되며 다른 이 들에 대한 마음도 다시금 성장하기 시작했다고.

원래는 세븐타워에서 다른 학자들과 같이 일반 학자로 연구하며 지내다가, 그녀가 유난히 더욱 모든 것에 노력하는 모습이 우연히 한 교수의 눈에 들어 와 교수님은 세실리아 에게 제안을 하게 되었고, 기적이자 기회로 생각한 세실리아는 그 교수님을 보조하기로 하여 클라모르와 같은 7층으로 올라 와 이곳을 집이라고 여기며 살아가게 되었다.

 

그렇게 클라모르와 함께 공부하거나 수업을 듣고, 세실리아도 교수님의 흔히 말하는 조교 같은 느낌 이었기에 새벽에도 서로 졸음을 참으며 함께 학생들의 과제를 채점해 주는 등 다양한 것을 같이 해 왔다고 한다.
세실리아도 클라모르 처럼 큰 개인 연구실이 있었으나, 거의 매일 클라모르와 함께 지내기에 개인적인 연구 이외에는 자신의 연구실에는 잘 들르지 않았다고.

원래라면 주의 받았을 행동 이었으나 교수님도 예의 바르고 머리 좋은 세실리아의 그런 행동은 건드리지 않았다고.
오히려 머리는 좋으나 조금은 멋대로 행동하는 클라모르를 보조해주는구나 하며 클라모르를 부탁하는 느낌으로 냅뒀다고 한다.

그 노력들 덕분인지 클라모르와는 남몰래 대화하며 클라모르의 재치 있는 또 다른 성격도 알게 되고, 둘 다 세븐타워가 집과 같은 존재라 24시간을 항상 같이 지내오며 함께 연구하며 논문도 작성하고, 함께 해왔던 시간이 많아 '비밀 친구' 같은 존재가 되었다고한다.

어쩌면 그 '비밀 친구' 이후로도 클라모르의 뜻밖의 쾌활하고 다정한 성격과, 강인한 신념 덕에 생긴 타인을 다독일 줄 아는 마음, 세실리아를 일반 학자가 아닌 '친구' 로 바라봐 주었기 때문인지 단순하게 클라모르에게 한눈에 반했던 세실리아가 진짜 모습의 클라모르를 발견하게 되며 단순이 아닌 진심으로 더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게 되었을 수도.


클라모르도 그가 완전한 엘프가 아닌 다른 학자들에게 차별 받아온, 수명이 다른 엘프들과는 다르게 짧은 불완전한 엘프인 하프 엘프였기에, 본인은 자기 자신에 대한 결함을 이겨내고 싶어 가족을 떠나 연구를 하는 것 이라는 것을 세실리아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 그녀도 다른 학자들처럼 등을 돌릴 수 있기에 아무리 친한 친구이자 파트너가 된 이후에도 숨기고 있었고,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어느날 달이 그림자에 의해 반이 가려져 보이는, 반월의 새벽에 그녀에게 자신의 정체와 정령학과 마도구를 연구했던 진짜 이유를 설명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는 클라모르의 걱정과는 다르게 마치 진짜 고민을 들어주는 다정한 친구 처럼 그 이야기들을 모두 천천히 들어주었으며, 클라모르가 그런 완벽한 엘프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됨에도 불구하고, 그저 거짓 없는 순수한 미소를 지어주면서 ' ... 에헤헤, 난 그런 클라모르가 오히려 존경스러워. 자기 자신을 위해 하는 일이잖아? 또, 도움이 필요한 다른 사람들을 도우려 하는 모습도... 정말 따뜻하다고 생각해. 으음... 그리고, 사실은 클라모르랑 똑같은 엘프는 아니지만, 다른 의미로, 너 처럼 불완전한 인간이기도 해... 난 원래 내 자신도 이해 못 하는 꼭두각시 인형같은 인간이었는 걸. '
이라며 어릴 적 자신의 이야기도 거짓 없이 클라모르 에게 이야기를 하게 되며, 각자 서로의 이야기를 알게 됨에도 여전히 서로를 유일한 친구로 봐 준다는 것에 클라모르도 세실리아에게 '남모를 특별한 감정' 이 생기게 되었다고한다.


이때까지 자기 자신을 의심해오며 소원이 없었던 세실리아에게는 이 일 이후로 클라모르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며, ' 클라모르와 연인사이가 되고싶어 ' 라는 소원이 생기게 되었다고 한다.

반월이 뜬 새벽에 있던 그 일 때문인지, 이 후 클라모르도 그녀를 바라 볼 때마다 그녀 몰래 얼굴이 살짝 붉어지게 되었다고.

 

CM - 햄님

 

+ 아래는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된 후, 어느날 일어난 작고 귀여운 이야기 입니다!

비밀번호는 0116 입니다 ♥

https://sun-and-meteorshower.tistory.com/entry/studyonlove


- 이 아래부터는 클라모르와 세실리아가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된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난 어느 날 일어난 사건입니다. -

어느 날, 세실리아는 클라모르가 의문의 사람, 즉 헤니르의 교단원과 대화 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세실리아는 클라모르가 그 교단원과 무슨 대화를 한 건지 걱정하는 눈빛으로 물어보았으나, 클라모르는 그저 "좋은 일에 쓰이는 연구라서 참여하게 되었어~ 위험한 일은 아니야. 약속할게. " 라고만 대답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좋은 일에 쓰인다고 해도 그들은 교단원이며 수상한 사람인 것은 맞기에. 좋은 일이라기에 수락은 하였으나 혹시모를 일에 대비해 세실리아가 그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클라모르는 비밀로 하고 그들을 조사하고 수상한 연구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그 후 어느 날,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헤니르 교단원은 갑자기 클라모르를 배신하고, 클라모르도 자신이 연구했던 그 자료를 손상하려고 했으나 이미 거의 완성 된 자료였기에 그를 강제로 그 실험에 참여하기 위해 그를 살해하고 시신을 클라모르가 직접 만든 시클에 클라모르를 담으려는 실험을 위해 어딘가로 데려가게 된다.


세실리아는 이 사실을 몰랐기에, 평소처럼 클라모르의 연구실에 들렀는데 연구실의 문을 열자마자 클라모르가 쓰러져있는 모습을 보고난 뒤 비명을 지르기 단 3초 전,
'클라모르와 가장 친분이 많기에 이 일을 몰래 하기 위해선 그녀도 살해하라' 는 명령에 의해 결국 세실리아도 헤니르 교단원에게 살해당하고 세실리아의 시신은 클라모르의 시신처럼 어딘가로 사라지게 된다.

원래대로라면, 그 둘은 서로 자신의 마음에 든 사람을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꽃이 피려고 하던 세상에서 비극적으로 함께 사라질 뻔 하였다고.




현재: 셀레스티아(노아) 가 그녀를 발견할 수 있게 된 계기는, 또 다시 시작 된 회귀 속 에서 유리아의 도움을 통해 자신의 무기에 잠들어 있던 클라모르를 알게 되며 이전엔 없던 변화를 느끼고, 클라모르와 친해지면서 함께 자신의 시간의 힘과 가지고 있던 힘을 공부하며 반복되는 삶이 아닌 새로운 모험을 하던 노아가(세컨드 셀렉션) 로쏘 가문 저택에 들리게 되며 클라모르가 과거 인체 실험에 연루 되있었다는 것을 알게되어 큰 충격을 받았었으나 잠시 생각의 시간을 가진 후 지금까지 자신을 성장하게 해준 또 다른 형이자 파트너인, 클라모르를 믿어보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배신한 티타니아의 습격으로 인해 노아는 한번 더 회귀를 하게 되고, 그렇게 다시 기억만을 가진 채 처음으로 돌아와 다시 봉인되버린 클라모르를 보곤 상실감에 빠지지만 유적의 심층부에 가면 다시 만나게 될 지도 모른다며 클라모르를 다시 만나기 위해 그곳에 가 유물을 통해 과거 세븐타워 유적으로 들어와 클라모르의 기억을 살펴보게 된다.

유물을 사용하여 과거의 세븐타워로 들어온 노아는 주변을 둘러보던 도중 과거 모습의 클라모르와 만나게 되어 그와 여러 대화를 통해 다시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된다. 마치 누군가가 떠오르는 형과 동생 사이의 관계같은 느낌으로.

그렇게 클라모르를 다시 찾은 노아는 그와 대화를 나누다가 클라모르의 연구실을 나와 다른 학자들 몰래 주변을 조금 더 둘러보던 도중 말은 하지만 시간선이 멈춰있는 것처럼 어색한 모습의 학자들과는 다르게 세븐타워의 기둥 뒤에 숨어 서서 몰래 클라모르의 연구실 문을 바라보던, 유일하게 클라모르 처럼 자유롭게 움직이고 있던 세실리아를 노아가 우연히 먼저 발견하게 되며,
그새 클라모르에게 배운 것 인지 이전에는 짓지 못하던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지만 말고 이리로 들어 오라는 듯 손짓으로 숨어있던 세실리아를 부르며 눈을 마주 친 그녀와도 클라모르의 연구실 속에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알고 새로이 우정을 쌓게 된다.

처음엔 누군지도 모를 꼬마 아이가 클라모르의 연구실에 들어간걸 보곤 세실리아도 당황하긴 했지만, 밝은 모습의 노아가 자신을 반겨주는 것을 보곤 자신이 어릴 적 누나가 누군지도 몰랐던, 이름만 알았던 남동생과는 다른 모습에 조금은 기쁜 듯 미소를 지어줬다고.

결론적으로 노아는 클라모르를 다시 만나게 되고, 새로운 파트너이자 새로운 친구이자 누나인 '세실리아' 에 대해서도 우연한 만남으로 알게 된다.

노아의 힘으로 인해 멈춘 시간선 안에서 노아와 클라모르, 세실리아는 셋이서 오랫동안 대화를 하며 노아의 시간의 힘에 대한 것과 노아가 모험 도중에 새로 배운 천채 마법의 힘에 관한 것도 같이 연구에 매진하게 된다.

노아는 비록 공부를 할 땐 잔소리가 많지만 항상 따뜻한 엘프 학자 형아와, 처음엔 소심해서 조금 어려웠지만 친해진 뒤론 이젠 정말 한없이 다정한 누나.
두 학자와 함께 지내며 자기 자신을 알아가고, 다양한 말을 할 수 있게 되고, 활기찬 웃음도 지을 줄 알게 되었다.

 

실은 노아는 이 곳이 시간이 멈춘 유적이라는 것과 유적을 나가면 자신만 그동안의 기억을 가지게 된 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 점에 대해서는 둘에게 가볍게 설명은 해 두었지만 세실리아가 클라모르를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이렇게 멈춰버린 시간선에서라도 그와 연인 사이가 되고 싶어서 노아가 이 곳에 온 뒤 약 7개월 뒤 클라모르와 둘이서 대화를 나누다가 세실리아가 먼저 고백을 하게 된다. 이후 기억이 사라져 정령 때 다시 고백했던 것 과는 다르게 다소 어색하고 부끄러움이 잔뜩 낀 어설픈 고백이었지만...

물론 이 곳은 시간선이 멈춰있어도 여전히 세븐타워 연구시설 이기에, 대놓고 사귄다는 티를 내면 곤란해질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나름 인생 처음으로 고백을 들어버린, 그것도 자신이 좋아하던 사람이 잔뜩 어색하지만 너무나도 귀여운 고백을 해버려서 클라모르도 처음엔 내심 엄청나게 좋아했지만 여러모로 생각을 하다가 '둘이서 있을 때에만 연애를 하기' 라는 나름의 학자적인(?) 법칙을 세운 뒤 비밀 연인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노아는 스텔라 캐스터로 또 한번 성장하게 되며 더욱 깊은 연구에 거듭하면서, 새로이 알게 된 정령학 연구와 자신의 마법 연구가 성공하면 클라모르를 무기에서 해방 시켜주고 싶다는 생각은 원래부터 가지고 있었으나 클라모르가 세실리아를 대해주는 모습을 보곤 서로 마음에 두고 있다는걸 살짝 눈치 챈 노아는 '차라리 형아와 누나 모두 셋이서 같이 낙원에서 함께 하는 것은 어떨까? ' 하는 생각을 가지며 클라모르와 세실리아가 가지고 있던 정령학 지식을 배우며 클라모르와 세실리아를 모두 '해방 해줄 수 있는 연구' 에 돌입하기로 한다.


노아가 이 곳에 온 시간선은 클라모르와 세실리아가 반월이 뜨는 날 서로의 비밀을 알게 된 이후 어느 날의 시간선에 들어 온 것 이기에, 클라모르가 세실리아를 이미 마음에 두고 있다는 것을 노아가 눈치 채게 된 이유는 셋이서 대화를 하면서, 학자 시절 모습의 클라모르가 계속해서 세실리아를 바라보다가 서로 눈이 마주치면 둘 다 살짝 얼굴을 붉히곤 새침하게 다른 곳을 보는것을 보곤 어릴 적 이벨른 형아가 읽어주던 연인, 사랑에 관한 동화책이 생각나 '혹시 이런 경우도 사랑인가? '하게 되며 자연스레 눈치챘다고 한다.

 

물론 눈치를 챌 수 있었던 추가적인 이유는, 그 둘이 비밀 연애를 한다는 것도 노아가 스텔라 캐스터로 성장한 뒤 조금 늦게, 몰래 알게 되었다는 점도 있다. 그 둘이 자신에게 있어 너무나도 소중한 사람 이었던 것도 있지만, 연인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 더욱 그 둘을 자신과 함께 '낙원' 으로 데려가고 싶어했다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 어느정도 모든 연구를 끝마치게 된 노아는, 이 둘을 모두 해방해주는 것은 가능하나 클라모르는 이미 무기에 갇혀 있었던 상태이기에 정령화가 가능하나 세실리아는 인간의 몸이기도 하고, 아직 무기나 장신구에 갇혀있지 않고 오직 노아의 시간선 에만 갇혀있기 때문에 고민을 하던 노아는 우선 클라모르를 먼저 해방시켜준 뒤 세실리아를 봉인하고 해방해주는 형식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마음을 먹는다.
 
물론, 노아도 이 곳은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가 아닌, 원래는 유적 이기에 만약 빠져나가게 된다면 형과 누나와 지낸 2년 간의 기억들은 노아 자기 자신만 가지고 있게 된다는 리스크도 알게 되지만, 노아는 클라모르와 세실리아와 함께 했던 기억을 없었던 일로 하고 싶지 않았고, 혹 기억이 사라지더라도 그들은 쭉 자신과 함께 있어줄 것 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믿고 있기에, 이 위험을 감안하고도 그들에게 자유를 안겨주기로 한 것 이다.

자신이 시간선 간의 여행이 자유로워졌다는 것을 알게 된 노아는, 세실리아에게 선물이자 부탁을 하게 된다.
'멈추어 있던 시간선을 빠져 나가 클라모르를 해방해주고 자기 자신도 성장한 후, 새로운 클라모르 형아와 함께 다시 멈춘 시간선으로 돌아와 세실리아 누나를 구해내는 것'

다만 노아가 빠져나가는 순간 세실리아도 다른 학자들 처럼 멈추어 버릴수도 있기 때문에, 노아는 누나에게 이를 설명해주게 되고, 세실리아도 잠시 고민했으나 "그저 잠깐 꿈을 꾸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을게, 난 이미 노아를 믿고 있는 걸? " 이라고 하며 언제든지 기다리고 있겠다며 노아와 '다시 돌아와서 울지 않고, 꼭 모두 다 웃는 모습으로 만나는 것' 을 약속하게 된다.

그렇게 다시 길고 길었던 유적을 빠져 나와 클라모르의 정령화를 성공시키게 되고, 자신에게 갇혀 있던 시간 마법을 해방하여 잊힌 엘리안의 성소 에서 노아 자신도 새로운 모습(셀레스티아) 로 변하게 된다.
클라모르를 정령화에 성공하게 된 노아는 분명 이 힘이라면 세실리아 누나도 성공할 수 있을 거라며, 비록 과거의 세븐타워 유적에서 있었던 2년간의 일을 잃어버린 클라모르 지만 노아가 누군가를 다시 한번 구해내고 싶어한다는 것을 눈치 챈 클라모르는 그를 따라 노아의 특정 시간대에 머무를 수 있는 힘을 이용하여 다시 함께 유적을 통해 과거의 세븐타워 유적으로 돌아오게 된다.

잠시 동안의 짧은 시간에서 꿈이 아닌 꿈을 멈춰있는 상태로 꾸고 있던 세실리아는, 갑자기 자신의 몸이 움직이는 것을 보곤 '그 아이가 돌아와주었구나, 정말... 약속을 지키러 와 주었구나. ' 하며 새롭게 변한 노아와 새롭게 변한 클라모르를 보곤 울지 않고 활짝 웃으며 그들을 꼬옥 껴안아 주었다고 한다. 새로이 변한 클라모르의 모습을 보곤 세실리아의 얼굴이 더욱 붉어진 모습을 들켜버리는 사소한 일도 있었지만.

사실 새롭게 변한 클라모르는 멈춘 시간선의 기억이 사라져 있어 그 멈춰버린 세븐타워 유적 안에 세실리아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기에, 노아가 구하려던 사람이 자신이 학자 시절부터 지금까지 좋아하는 사람이며 소중한 친구로 기억하고 있는 사람 이라는 것을 알게 되곤 노아에게 깊은 고마움을 가지게 되며 학자 시절의 풋풋한 세실리아를 보곤 반가운 듯 미소를 지었다고 한다.

그렇게 새롭게 변한 그들과 유적 밖으로 나가지 않았기에 아직 기억을 가지고 있는 학자의 모습인 세실리아는, 클라모르와 서로 이야기를 나누지만 클라모르 혼자 이 곳 유적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보곤(+ 세실리아와 연인 사이었다는 것도 잊어버렸지만, 세실리아는 이를 말하지 않았다고 한다. 자신이 했던 고백이 부끄러워서 그랬던 것 같기도. )  조금은 곤란해 하지만 노아는 그들의 모습을 보곤 조심스레 세실리아에게 '세실리아를 정령화 하는 것' 에 대한 부탁이자 이야기를 꺼내게 된다.
 
성장한 노아가 클라모르의 정령화에 관한 이야기들 해주는 것을 듣곤, 사뭇 진지하면서도 정말 노아가 나를 생각해 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세실리아는, 자신의 남동생과는 전혀 다른 노아의 모습에 감동을 받으며 "그럼, 나도 너의 낙원에 초대해 줄 수 있을까? " 하며 노아의 부탁에 응해주었다고 한다.

자신도 여전히 사랑하는 클라모르와 함께 새 삶을 얻을 수만 있다면, 그것 만으로도 족하다고 생각하며 새로이 변한 클라모르에게 미소를 지어주면서.

노아의 부탁에 응한 세실리아는 어느 날, 밤하늘의 별들이 평소보다 찬란하게 빛나던 약 7월 28일이 되던 해애, ' 정령화가 되는 대신 세실리아도 클라모르처럼 멈춰있던 세븐타워 유적에서 있었던 2년간의 기억과 어린 시절의 기억을 잃어버리는 것 ' 을 조건으로 ' 노아(셀레스티아) 의 머리 장식을 마도구로 바꾸어 세실리아의 영혼을 넣고, 다시 자유롭게 해방 시켜주는 복잡하고 매우 어려운 인공 정령화' 를 시도하게 된다.

물론 자칫했다간 학자 시절의 기억도 몇 가지 잃어버릴 수도 있기에, 정령화가 되기 이전 세실리아가 노아에게 " 만약 내가 클라모르를 사랑했다는 기억이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 또, 어쩌다 실패해서 내 존재 자체가 사라진다면... " 라며 노아에게 질문을 하게 되지만, 노아는 그동안 클라모르와 함께 지내며 여러 사건들로 인해 성장하게 되어 충분히 경험이 쌓여있었기에, 그런 걱정하고 있는 누나에게
" 절대 그 기억만큼은 사라지지 않도록 내가 도와줄게, 평범했던 누나를 내가 만들어낸 낙원에 초대해서 행복하게 만들어주고싶어. 난 예전의 추억들을 통해 새로운 힘을 얻게 되었으니까. 분명 누나도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거야, 그러니까... 성장한 나를 믿어 줘. " 라며 세실리아를 설득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노아는 장난끼있게 " 만약 클라모르 형아와 누나가 사귀더라도 우리 셋은 영원히 같이 지내야 해! " 라며 조건을 걸고, 꼭두각시 인형같이 살아온 평범한 인생에서 나 자신을 모르는 사람 취급했던 남동생과는 다르게 깊게 이야기를 들어주며 손까지 내밀어 준 노아를 정말 고마운 동생으로 생각하게 되었다고한다.

사실 마도구에 갇힌 정령(영혼) 을 해방시키는 것은 그 누구도 성공시키지 못 했던 힘든 시도였으나 정령과 관련 된 엘프 종족의 피가 있는 클라모르의 특이 케이스와 클라모르와 세실리아와 함께 한 연구들과 성장을 통해 수많은 가능성의 힘을 가지게 된 노아(셀레스티아) 의 덕에 클라모르의 인공 정령화에 성공시키게 된 것.

그래서 인간 종족인 세실리아의 경우는 ' 완전히 새로운 마도구에 영혼을 주입하여 자유로이 돌아다닐 수 있는 인공 정령을 만드는 것' 이었기에 본래는 실패로 넘어가 세실리아의 몸과 영혼 자체가 완전히 소멸 될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시도였다.

하지만 세실리아는 클라모르와는 다르게 억지로 마도구에 갇힌 것이 아닌 본인의 의지와 노아의 의지로 인해 시도를 한 것이며, 세실리아가 자신의 가족들과는 다른, 약속을 지켜주고 세실리아를 쭉 기억해주는 따스한 노아의 마음을 알고 있는 세실리아의 마음과 그만큼 누나를 믿고 2년간 함께 지내오며 자신을 성장시키게 해준 다정하고 고마운 누나를 앞으로 더 많이 알아가고 함께 하고싶다는 노아의 마음과 클라모르를 정령화 해주면서 좀 더 익숙해지고 성장하게 된 노아 자신의 힘,


또한 학자시절 클라모르가 유일하게 생각하던 소중한 존재이자 운명이 이어 준 듯한 두 사람의 붉은 실과도 같은 사이, 그런 클라모르가 세실리아에게 자연스레 건네진 태양의 힘, 그리고 세실리아가 어릴 적 받았던 정령들의 특별한 축복 덕에 기적적 으로 세실리아의 인공 정령화가 성공한 것 이라고 한다.

그녀가 유성을 매개체로 하여 정령이 된 것은, 노아가 세실리아가 지금처럼 누군가의 (클라모르와 노아) 소원을 들어 준 것 처럼, 어린 시절 정령들이 그녀의 소원을 들어 준 것처럼 앞으로도 그녀가 유성 하나이자 수많은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유성우 무리처럼 빛나길 바래서 그녀는 정령들이 남겨 준 축복과 유성의 힘을 중심으로 하여 정령화가 되었다고.

노아는 앞서 말한 것처럼 세실리아에게 약속했던 것을 지켜주고 싶었던 것인지, 정령화가 된 세실리아는 시간이 멈춘 세븐타워 유적에 있었던 2년간의 일과 자신이 세븐타워에 입학하기 이전의 어린 시절 기억들만 없어지고 한창 세븐타워가 존재하던 시절에서 학자시절로 지내온 기억은 아직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그 어린 기억들 중 신기하게도 정령들과 함께 지내왔던 기억은 아직 기억하고 있으나, 어린 시절의 좋지못했던 기억들이 모두 없어져 있었기에 왜 자신이 인간인데도 정령들과만 지냈는지에 대한 이유는 기억해내지 못한다고 한다.

 

-> 그러나 클라모르는 세실리아의 어릴 적 기억을, 세실리아 본인이 인간 시절에 과거를 이야기 한 적이 있었기에 기억 하고 있으나 그 사실을 이야기 하지는 않고 있다. 단순한 이유다. 소중한 이 에게 고통을 주고 싶진 않기에.

다만 클라모르와는 달리 세실리아는 아무리 정령의 축복을 받았어도, 클라모르의 태양의 힘을 조금 받았음에도 엘프가 아닌 자신의 몸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마력이 적은 한낱 인간의 몸 이기에, 하루 이상 자신의 영혼이 담긴 물건(목에 있는 보랏빛 정령석) 을 멀리 떨어트려두면 영혼이 소멸해버리게 되어 이 세상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다소 위험한 리스크가 생겨버렸다고.

노아(셀레스티아) 는 이 사실을 알고 있기에, 누나에게 리스크에 대한 말은 해 두었으나 항상 누나에게 몰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옛날의 노아와는 다르게 자신은 성장 했으며, " 어쩌면 클라모르 형아를 통해 얻게 된 이 새로운 힘으로 누나를 영원히 사라지지 않도록 클라모르 형아와 함께 낙원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서 그 리스크를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 라며 현재까지도 항상 누나의 리스크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을 연구 중 이라고한다.

현재는 그렇게 (반) 인공정령화에 성공해 이전보다 자유로운 몸으로 살 수 있게된 세실리아가 되어 살아가고 있으며, 클라모르와는 서로 다시금 이야기를 나누며 여전히 정말 친한 친구 사이로 지내다가 조금 시간이 지나 어느날 세실리아가 먼저 클라모르에게 짝사랑을 고백하게 된다.

 

비록 노아와 셋이서 과거의 세븐타워, 즉 유적 안에서 있던 일은 노아 혼자만 기억하고 있으나 세실리아와 클라모르는 과거 세븐타워 학자시절, 반월이 뜨던 날 부터 서로를 마음에 두고 있었기에,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였음에도 좋아하는 마음은 같기에 충분히 고백을 할 수 있었던 것.

실은 이미 과거 노아의 시간선에서 약 1년 6개월동안은 비밀 연애를 했으나, 그 곳에 갇힌 2년간의 기억은 클라모르도 세실리아도 사라졌기에, 노아도 이미 둘이 연인이라는 사실은 세실리아 누나가 부끄러워할까 봐, 새 삶을 얻은 만큼 더욱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어 그 사실을 말해주는 대신 누나를 응원 해 주었다고 한다.

 

물론 아무래도 처음으로 말로 "진심으로 좋아해" 라던가 "사랑해" 라는 말을 하는 것은 누구든지 부끄러운 일이다보니, 세실리아는 우연히 소설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문장을 기억해내어 클라모르에게 고백과 함께 말하게 되었다고. 자신의 두 손을 꼭 잡고, 얼굴은 소녀가 한창 사랑에 푹 빠진 듯한, 잔뜩 양 볼이 붉어진 채로. 그러나 시선 만큼은 클라모르를 제대로 바라보며.

 

"이 세상 가장 소중한 것을 떠올려 봤을 때 늘 네가 떠오르는데... 너는 나를 사랑해줬으면 좋겠다. 내가 너를 사랑해서가 이유가 된다면. "

ㄴ* 수상한 초콜릿 가게 - 김예은 작가의 소설 본문 인용

 

" ... 소설을 읽다가,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 말이자 클라모르한테 꼭 말하고 싶은 말이었어. 그러니까... 사실 클라모르를 만날 때 부터 좋아했어, 유일한 친구가 되면서도 쭉... 서로의 비밀을 말할 때 부터 더 좋아져서, 어쩌면 이런 모습으로도 만난 건 운명이 아닐까 싶어서... 그러니까... 클라모르를 정말 사랑하고 있어! 그래서, 클라모르도 날 앞으로도 쭉 사랑해줬으면 좋겠어서... 으, 결론은! 고백이야! ... 사... 사귀어 주세... 요. " 

 

한마디 한마디가 잔뜩 부끄러움에 젖어버린, 결국 마지막엔 '요' 라는 잘 사용하지 않던 존댓말 까지 실수로 사용 해 버린 어색한 고백이지만(과거에 했던 고백 보다는 조금 낫지만... ) , 정말 진심이 담긴 듯한 세실리아의 솔직한 목소리와 표정을 보며, 클라모르는 그런 세실리아의 고백을 충분히 들어주게 되고, 그 고백에 긍정적으로 응해주게 된다.

학자 시절에도 가끔 장난스레 웃으며 세실리아의 머리를 쓰담아주었지만, 이번에는 진심으로 좋아한다는 말을 자신보다 먼저 말하고, 자신과 마음이 같았다는 것이 기쁜 듯 다정히 미소지으며.

 

서로 진심으로 좋아하는 마음이 맞았던 둘은 운명과도 같은 연인 사이가 되었으며, 노아에게는 노아가 진정한 어른이 되면 그 때 이 사실을 알려주며 큰 선물을 해주자며 서로 약속을 하게 된다.

그래서인지 노아가 없을 때마다 자주 꽁냥대는 둘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노아와 함께 있을 땐 마치 어느 따스한 가정의 부모님처럼 노아를 사랑스럽게 대해주게 된다.

노아도 사실 그들의 사이를 이미 눈치를 챘지만, 나중에 어른이 되어 그 사실을 정식으로 알 때 노아도 그들에게 큰 선물을 해주고싶어 최근 자주 몰래 외출을 나가 어딘가에서 근사한 선물을 조금씩 만들어내고 있다고 한다.

현재로써는, 세실리아와 클라모르 노아(셀레스티아) 모두 셋이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으며 함께 무한한 우주의 바다를 더욱 더 크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
노아가 새로운 사람들, 동료들을 만나며 그 아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지금도 클라모르와 세실리아는 노아를 지켜주고 인도해주고 있다.

 

+ 거주지 관련 

 

클라모르와 세실리아, 노아 세 명이서 함께하게 되며 같이 힘을 모아 만들어 낸 ' 낙원(집) ' 이라는 명칭의 작은 이공간 에서 주로 마도구 연구와 미지에 대한 공부 등 일상 시간을 보내고 있다. 클라모르와 세실리아가 있던 세븐타워 모양을 기준으로 공간을 만들었기에 과거의 세븐타워와 완전히 똑같지는 않은 작은 타워형의 공간이며, 주변에는 넓지 않은 숲과 초원이 존재한다. 그 이상은 미지로 이루어 진 듯이 별들이 반짝이는 깊은 공간이 있기에 함부로 밟아서는 안 된다고.


셋 이서 만든 마도구 이자 공간은 노아(셀레스티아 이후) 의 제어가 가능해 진 시간의 힘을 바탕으로 만들었기에 노아와 연결 되어 있는 클라모르와 세실리아만 머물 수 있다. 아침과 저녁과 비와 눈 이라는 개념이 존재하는 작은 공간 이지만 실제 세계와 같은 시간의 흐름을 가지고 있어 보통의 숙면은 이 곳에서 취하는 편 이다.

 

ミ★ ミ★ ミ★ ミ★
- ???? / 01 /16 -
 

사랑스러운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 된 지 1년 뒤, 세실리아는 평소처럼 연구를 하다가 잠깐의 여유시간을 가질 겸 사랑에 관한 누군가의 연애 소설을 읽고 있는데 그 이야기에서 '결혼' 이라는 단어와 그에 관한 이야기를 보게 된다.
세실리아도 지금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 부모님들이 그 결혼이라는 것을 하며 자신을 낳아주었겠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 소설에서는 무조건 사람이 많은 곳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결혼을 하는 것이 아닌, '소중한 사람들 끼리만 모여 작고 예쁜 결혼을 하는 것도 사랑의 결실이라고 생각해' 라고 하며 그들이 소소한 결혼을 진행하는 모습을 읽게 되며 세실리아도 이에 관해 왠지 모르게 동요하게 되며 이렇게 클라모르와의 연애를 시작하게 된지 1년이 지난 지금, 이 때까지 일어난 클라모르와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세실리아도 클라모르와 결혼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그 후, 마침 세실리아가 그 책을 읽은 후 잠시 클라모르에게 말한 뒤 노아를 찾으러 가다가, 노아가 어느 예쁜 장소에서 무언가를 열심히 꾸미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 곳은 연노란 빛의 유성우가 서로 모여 예쁜 별빛 길 처럼 보이도록 하며, 그 별빛 길의 끝에는 정원에 꾸며두는 하얀 빛의 큰 새장 모양의 건물이 있었으며, 주변에는 밝은 태양이 뜨는 곳을 바라보는 해바라기가 잔뜩 피어 마치 클라모르와 세실리아를 떠올리는 듯한 그런 예쁜 장소였다. 낮에 그 장소를 보면 마치 빛나는 예쁜 정원처럼, 밤에 그 장소를 보면 고요하고 아름다운 정원처럼 보이는, 그런 장소였다.
세실리아의 눈에는 그 장소가 너무나도 아름다워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다, 그 장소를 꾸미고 있는 사람이 바로 자신의 남동생인 것을 확인하곤 놀란 듯 항상 첫 말에 붙이는 '귀여운 남동생' 이라는 말도 잊은 채 " 노아, 설마 여길..." 하며 형아와 누나 몰래 꾸미던 곳을 누나에게 들키고 만다.

사실 반년 전 부터 본격적으로 그 장소를 꾸미기 시작한 노아는, 거의 다 그 장소를 꾸밀 때 쯤이었는데 그 모습을 본인이 직접 보여주며 형아와 누나를 놀래키고 싶었으나 이미 누나에게 들켜버렸으니 노아는 자연스레 누나를 바라보며 "음~ 들켰으니 어쩔 수가 없구나? 깜짝 선물이었는데. " 하며 누나에게 왜 이런 아름다운 장소를 만들게 되었는지 설명하게 된다.
실은, 설명하지 않고도 '그저 취미생활' 이라고 얼버무렸어도 될 일이었으나, 이 장소가 곧 그동안 준비하던 형아와 누나를 위한 근사한 선물이었고 왠지 노아의 감으로도 슬슬 형아와 누나가 무언가를 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기에 거짓말을 하지 않고 사실대로 말한 것 이었다고.

세실리아도 노아에게 클라모르와 사귄다는 사실을 '노아에게는 노아가 진정한 어른이 되면 그 때 이 사실을 알려주며 큰 선물을 해주자' 라며 말은 하지 않았으나, 이미 노아가 이렇게까지 준비를 하며 사실대로 말해준 것을 듣곤 노아는 이미 생각 만큼은 충분히 어른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되며, 노아의 총명함과 다정함에 고마움을 느꼈다고. 결국 세실리아와 노아 모두 나중에 말할 비밀들을 일찍이 말하게 되지만 서로 웃어주며 그동안의 일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한다.
이미 노아에게 있어 형아와 누나는 매우 소중한 선물 이었기에, 노아는 그에 보답하듯 형아와 누나를 위해 이런 장소를 만들었다고 한번 더 이유를 말해주었다고 한다.

그 사실을 듣게 된 세실리아는 감동 받은 건지, 마침 자신도 '결혼' 에 관한 걸 알고 왔으니 딱 알맞은 장소를 찾았는데 마침 그 곳을 귀여운 남동생이 선물로 만들어 준 곳인게 너무나도 좋은 건지 노아를 자신의 품에 꼬옥 끌어안으며 '그럼, 우리 귀여운 남동생이 만들어 준 곳에서 결혼해도 되는 걸까? ' 하며 노아와 세실리아의 본격적인 결혼 계획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아름다운 결혼식 장소가 갖추어졌으니, 이젠 결혼식에 맞는 복장이 있어야 하는 법.
세실리아는 본인이 드레스를 입어야 한다는 것에 조금은 부끄러워 하였으나, 잠시 고민을 하던 도중 자신이 학자 시절 때 그 때 입어볼 순 없었던 예쁜 의상들이 담긴 책을 떠올리더니 자신의 연구실 방에서 그 책을 찾아 펼쳐가며 웨딩 드레스를 찾게 된다.
정말 예쁜 드레스이지만 아무래도 웨딩 드레스이다보니 조금은 노출도 있었는데, 이런 거에 딱히 개의치 않던 세실리아는 노아에게 이런 옷은 어떻냐며 물어보게 되고, 그 옷엔 마치 세트처럼 신랑의 옷도 있었기에 노아도 좋다는 듯 그 옷을 바라보다가 누나와 형아의 옷을 여기서 조금 바꾸어 만들어보아도 괜찮은지 누나에게 허락을 받은 뒤, 여러 마도구들을 통해 그 드레스와 정장을 만들게 된다. 노아가 형아와 누나를 생각하며 조금 더 악세서리가 꾸며진 아주 아름다운 의상으로.
이 모든 것을 이젠 자신의 가족과도 같은 노아가 만들어주며 자신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것에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노아가 너무나도 고마운 듯, 세실리아도 감동을 받으며 너무나도 고맙다고 말하며 "클라모르와 결혼을 한 뒤에도 우리 셋은 영원히 낙원에서 함께야!" 라며 노아와 서로의 약속을 다시 한번 하게 된다.

이젠 정말 결혼을 하기 위해 원하는 사람에게 청혼을 하는 일만 남았는데, 며칠 뒤 마음을 추스른 세실리아는 부끄러움을 꾹 참고 꽃다발을 들고 클라모르의 연구실에 들어오는데 클라모르도 문 앞에서 연인 사이에 프로포즈를 할 때 사용되는 꽃들이 주로 담긴 꽃다발을 들고 서로의 눈이 마주치게 된 것.


실은 이 모든 결혼 준비는 어떻게든 클라모르에게 숨겨가며 진행했지만, 노아와 세실리아와 클라모르는 서로 연결 된 사이이기에 클라모르는 모른 척을 하고 있었으나 세실리아가 노아와 결혼 계획을 세우기 시작할 때 부터 이미 눈치를 채고 있었다고.


노아와 함께 클라모르와의 결혼 계획을 준비하던 세실리아는, 그동안 클라모르에게는 안 들키겠지 하며 남동생과 온갖 주접을 하고 있던 장면이 떠오른 듯, 이미 그걸 본인이 청혼을 하려는 사람에게 들켜버렸으니 얼굴이 붉어져 아무 말도 못 하게 된다.
어떤 것을 하더라도 소중한 연인에게 들키게 되면 금방 부끄러움을 타는 세실리아가 사랑스러웠던 클라모르는, 아무 말도 못하고 얼굴만 붉히는 세실리아의 이름을 조심스레 불러 주며 자신의 꽃다발을 내밀고는 클라모르가 세실리아에게 청혼을 하게 된다.
그 동안의 장면들을 상상해내느라 앞이 보이지 않던 세실리아는, 클라모르의 청혼을 하는 목소리에 정신을 차리지만 그런 클라모르의 모습에 또 부끄러운 듯 아무 말도 못하다가, 자신도 이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야지 하며 클라모르의 청혼의 부끄럽지만 예쁜 미소를 지으며 긍정의 대답을 하게 되었다고.

그렇게 또 며칠이 지나, 어느 날 1월 16일 따스한 햇빛이 반겨주던 날, 세실리아와 클라모르가 서로의 사랑을 시작한 지 1년이 되던 때, 세실리아와 노아가 서로 생각을 모아 만들어 낸 신부와 신랑의 옷을 입고 노아가 만들어 준 아름다운 장소에서 결혼식을 시작하게 되었다.
주례는 이미 노아가 미리 준비라도 한 듯 당당하게 서서 그들의 사랑을 맹세하는 것을 도와주었다고.

비록 그 세명만 모여있는 작은 장소에서의 아주아주 작은 결혼이었지만, 그들은 이미 그 누구보다 큰 따스함을 가졌으며 서로에게 있어 너무나도 소중한 존재였기에, 마음 만큼은 그 어떤 결혼식보다 근사한 결혼식 이었다고 한다.

이렇게 결혼을 하게 된 이후에도, 여전히 클라모르와 세실리아는 너무나도 서로를 사랑하고 있으며 이젠 노아 앞에서도 가끔 꽁냥거리는 모습을 대놓고 보여주긴 하지만 노아도 가끔은 그 모습을 보자마자 자신도 형아와 누나에게 사랑을 받고싶은 지 그들에게 꼬옥 안기며 따뜻한 가정 같은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CM - 쪼랭

 

ミ★ ミ★ ミ★ ミ★


미래: 앞으로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그 누구도 모르지만, 앞으로의 모험에서 소문의 엘 수색대 동료들과 만나 새로운 동료와 여러 사건들을 해결하게 되며 그렇게 모든 일이 끝나게 되면 분명 그 때는 노아도 진정한 어른이 되었을 테고, 클라모르와 세실리아도 어른이 된 노아를 여전히 따뜻한 빛으로 지켜주는, 다정한 정령들 과 함께 모든 우주들을 다루는 성좌의 관측자가 되어 있을 것 이다.

비록 지금은 수 많은 문제들을 해결 해 내가야 하고, 어려운 난관이나 슬픈 일도 생기겠지만, 그들은 이미 서로를 사랑하고 있고 그 누구보다 서로를 믿고 있기에, 영원히 끊기지 않는 별무리가 그들을 행복한 별의 조각으로 이루어진 길로 인도해 줄 것이다.

- 앞으로도 쭉 해피엔딩만이 진행되기를.

 

─── ・ 。゚☆: *.☽ .* :☆゚. ───



Part.7 Secret
 
세실리아의 비밀은, 첫번째로는 과거 노아가 떠났을 때 혼자서 했던 수많은 연구들 중에서 ' 죽는다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 불완전한 정령이 아닌 온전한 인간 상태로 다시 살아나 영원히 지낼 수 있는 지금의 낙원보다 더 아름다운 세계 ' 에 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지금도 쭉 아무도 모르게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그 연구는 아직 스노우볼 형태의 작은 마도구로만 완성되어 있으며 한참 미완성 상태이지만, 만약 성공하게 된다면 정말 아름다운 또 다른 낙원을 만들어내어 클라모르와 노아에게 선물 해 주고 싶다고.

두 번째로는 학자 시절 때 클라모르를 짝사랑 해오면서 써온 러브레터와 비슷한 일기장이 아직도 누군가의 연구실 어딘가에 숨겨져 있다. 정말 많은 클라모르에 대한 정보글이 잔뜩 적혀있어 그 일기장을 우연히 보게 된 세실리아는 '이게 왜 여기에 아직도 있어?! ' 하며 그것을 꽁꽁 숨겨놓았다. 노아와 클라모르는 아직 모르는 듯 하다... 그런데, 최근에 누군가가 본 흔적이?

마지막 세 번째로는 세실리아와 클라모르는 정령화가 되던 도중 우연히 자신이 과거에 겪었었던 헤니르 교단원이 그 둘을 암살 했었던 사건의 기억, 즉 원래 이 둘은 죽었던 사람이었다는 사실에 관한 기억이 들어오게 되었다고 한다. 

둘 다 그렇게 우연히 들어온 기억이 아이에게 말할 법한 좋은 기억은 아니기에 노아에게 말하진 않았으나, 이미 노아도 클라모르가 왜 무기에 담겨져 있었는지, 그가 헤니르와 연루되어 어떤 일을 했었는지, 세실리아가 이상한 시간선에서 왜 정상적으로 움직이는지 시간 회귀를 통해 겪은 모험과 사건들로 인해 어느정도 짐작은 하고 있다고.

굳이 이야기를 꺼내지 않거나, 왜곡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을 뿐 노아는 이미 그들이 원래의 이야기 대로라면 어떻게 되었을지 대강은 이해하고 있는 상태이다. 아무래도 첫 회귀 때 클라모르의 진실을 찾기 위해 유적에 방문했을 땐, 그 장면을 직접 두 눈으로 봤었기에.

 

Part.8 Relationships

☪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연인이자, 이제는 같은 길을 영원히 함께 걸을 남편이자 한 때 소심했던 자신을 유일한 친구로 여겨 준 정말 소중한 동료] 클라모르 벤투스

과거 세실리아가 학자였을 시절, 자신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다가가기엔 어려워보이는 클라모르를 만나게 된다. 가끔 연구를 끝마치고 여유가 생겼던 세실리아는 '사랑' 이라는게 당최 뭔지도 몰랐기에 뜻을 알기 위해 로맨스 소설을 가끔 찾아 봤는데, 그 영향 때문인지 아니면 일명 로맨스 소설에서 나오는 '한 눈에 반했다' 라는 것 처럼 클라모르를 보자마자 이때까지 없었던 '사랑' 에 대한 감정이 피어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어릴 때에도 부모님이 서로 사랑하는 모습은 잘 보지 못했고, 같이 놀던 정령들에게도 무슨 뜻 인지 알아내지 못 하고 오로지 책으로만 배운 사랑 때문인지 매일 다른 학자들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냈었다.

당시 세실리아와 다르게 다른 학자들을 무시하던 클라모르를 좋지않게 보던 학자 동료들은 그런 세실리아를 멍청이 취급 했었지만, 그나마 그녀를 믿어주던 학자 동료들이 "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긴건 좋은 일이지만... 아무튼 그런 엘프를 사랑하면 네가 상처입을지도 몰라! " 라며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주긴 하였지만 정말 많이 걱정해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는 책에서 본 문구처럼 ' 첫사랑은 어떻게 해서든 이뤄내야한다! ' 라는 말이 신경쓰였기 때문에 자신을 믿어준 학자 동료들을 매일 설득하려고 노력했었다고. 그저 평범하게 생긴 일반 인형 처럼 평범하고 그저 정말 평범하게 밝았던 세실리아에게 한 줄기의 유성우처럼 나타난 클라모르는 그녀의 감정을 일깨워 준 사람이 아니었을까.

물론 세실리아도 클라모르의 특유의 다른 학자들을 무시하는 성격 때문에 쉽게 다가가지는 못 했지만, 클라모르와는 연구하는 종류가 비슷하였으며 때마침 세실리아의 특기인 ' 책을 정확하게 읽고 깔끔한 과정과 결론까지 적어내는 논문 작성하기' 를 살려내 교수님, 교내 게시판 등 어떻게든 클라모르의 눈에 들도록 항상 노력해왔고, 그 노력 덕분인지 클라모르와는 남몰래 대화하며 클라모르의 또 다른 재치있는 성격을 알게 되고, 마침 둘 다 세븐타워에서만 살기에 함께 밤을 새며 학생들의 체점을 도와주고, 논문을 도와주고 서로 공부도 자주 같이하던 비밀 친구같은 존재가 되었다고한다.

어쩌면 그 '비밀 친구' 이후로도 클라모르의 뜻밖의 쾌활하고 다정한 성격과, 강인한 신념 덕에 생긴 타인을 다독일 줄 아는 마음, 세실리아를 일반 학자가 아닌 '친구' 로 바라봐 주었기 때문인지 단순하게 클라모르에게 한눈에 반했던 세실리아가 진짜 모습의 클라모르를 발견하게 되며 단순이 아닌 진심으로 더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게 되었을 수도.


클라모르도 그가 완전한 엘프가 아닌 차별 받아온 불완전한 엘프인 하프 엘프였기에, 세실리아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 그녀도 다른 학자들처럼 등을 돌릴 수 있기에 친구가 된 이후에도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어느날 달이 반쪽으로 뜬 반월의 새벽에 그녀에게 자신의 정체와 정령학과 마도구를 연구했던 진짜 이유를 설명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는 클라모르의 걱정과는 다르게 마치 진짜 고민을 들어주는 친구 처럼 그 이야기들을 모두 천천히 들어주었으며 클라모르가 그런 엘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됨에도 불구하고, 그저 거짓 없는 순수한 미소를 지어주면서 '사실은 나도 너처럼 불완전하고 꼭두각시 인형같은 인간인걸?' 이라며 어릴 적 자신의 이야기도 거짓 없이 클라모르에게 이야기를 하게 되며, 각자 서로의 이야기를 알게 됨에도 여전히 서로를 유일한 친구로 봐 준다는 것에 클라모르도 세실리아에게 '남모를 특별한 감정' 이 생기게 되었다고한다.

반월이 뜬 새벽에 있던 그 일 때문인지, 이 후 클라모르도 그녀를 바라 볼 때마다 그녀 몰래 얼굴이 살짝 붉어지게 되었다고.

 

어느 날, 세실리아는 클라모르가 의문의 사람, 즉 헤니르의 교단원과 대화 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세실리아는 클라모르가 그 교단원과 무슨 대화를 한 건지 걱정하는 눈빛으로 물어보았으나, 클라모르는 그저 "좋은 일에 쓰이는 연구라서 참여하게 되었어~ 위험한 일은 아니야. 약속할게. " 라고만 대답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좋은 일에 쓰인다고 해도 그들은 교단원이며 수상한 사람인 것은 맞기에. 좋은 일이라기에 수락은 하였으나 혹시모를 일에 대비해 세실리아가 그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클라모르는 비밀로 하고 그들을 조사하고 수상한 연구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그 후 어느 날, 헤니르 교단원은 갑자기 클라모르를 배신하고, 클라모르도 자신이 연구했던 그 자료를 손상하려고 했으나 이미 거의 완성 된 자료였기에 그를 강제로 그 실험에 참여하기 위해 그를 살해하고 시신을 클라모르가 직접 만든 시클에 클라모르를 담으려는 실험을 위해 어딘가로 데려가게 된다.


세실리아는 이 사실을 몰랐기에, 평소처럼 클라모르의 연구실에 들렀는데 연구실의 문을 열자마자 클라모르가 쓰러져있는 모습을 보고난 뒤 비명을 지르기 1초 전,
'클라모르와 가장 친분이 많기에 이 일을 몰래 하기 위해선 그녀도 살해하라' 는 명령에 의해 결국 세실리아도 헤니르 교단원에게 살해당하고 세실리아의 시신은 클라모르의 시신처럼 어딘가로 사라지게 된다.

원래였다면, 그 둘은 서로 자신의 마음에 든 사람을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비극적으로 새로운 꽃이 피려고 하던 세상에서 함께 사라질 뻔 하였다고.

그로 인해 허무하게 인생이 끝났을 세실리아 이었을 테지만,
세실리아도 클라모르의 기억에 의해 동요되어 노아에 기억에서 다시금 살아나게 되고, 클라모르와 세실리아가 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기억을 잃은 채 모두가 어색하게 움직이는 그 이상하고도 특별한 시간대에서 우연히 노아를 만나게 되고, 노아의 힘으로 인해 멈춘 시간선 안에서 노아와 클라모르, 세실리아는 셋이서 오랫동안 대화를 하며 노아의 시간의 힘에 대한 것과 노아의 마법의 힘에 관한 것도 같이 연구에 매진하게 된다.

노아는 원래 연구에 거듭하면서, 자신의 마법 연구가 성공하면 클라모르를 무기에서 해방시켜주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나 클라모르가 세실리아를 대해주는 모습을 보곤 서로 마음에 두고 있다는걸 살짝 눈치 챈 노아는 '차라리 형아와 누나 모두 같이 낙원에서 함께 하는 것은 어떨까? ' 하는 생각을 가지며 클라모르와 세실리아를 모두 '해방 해줄 수 있는 연구' 에 돌입하기로 한다.

클라모르가 세실리아를 이미 마음에 두고 있다는 것을 노아가 눈치 채게 된 이유는 셋이서 대화를 하면서, 학자 시절 모습의 클라모르가 계속해서 세실리아를 보다가 서로 눈이 마주치면 살짝 얼굴을 붉히곤 새침하게 다른 곳을 보는것을 보곤 어릴 적 이벨른 형아가 읽어주던 사랑에 관한 동화책이 생각나 혹시 이런 경우도 사랑인가? 하게 되며 자연스레 눈치챘다고 한다.

그 후, 연구를 어느정도 마친 노아는 다시 시간선을 빠져 나와 다시 오랜 시간이 지난 누군가의 연구실 속에서 클라모르의 정령화를 성공시키게 되고, 자신에게 갇혀 있던 시간 마법을 해방하여 노아 자신도 새로운 모습(셀레스티아) 로 변하게 된다.
클라모르를 정령화에 성공하게 된 노아는 분명 이 힘이라면 세실리아 누나도 성공할 수 있을 거라며, 비록 과거의 세븐타워 유적에서 있었던 2년간의 일을 잃어버린 클라모르지만 노아가 누군가를 다시 한번 구해내고 싶어한다는 것을 눈치 챈 클라모르는 그를 따라 노아의 특정 시간대에 머무를 수 있는 힘을 이용하여 다시 함께 과거의 세븐타워 유적으로 돌아오게 된다.

사실 새롭게 변한 클라모르는 그 멈춰버린 세븐타워 유적 안에 세실리아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기에, 노아가 구하려던 사람이 자신이 학자 시절에 마음에 두고 있었던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곤 노아에게 고마움을 가지게 되며 학자 시절의 풋풋한 세실리아를 보곤 미소를 지었다고 한다.

그렇게 새롭게 변한 그들과 아직 학자의 모습인 세실리아는, 서로 이야기를 나누지만 클라모르가 이 곳 유적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보곤 조금은 곤란해 하지만 노아는 그 모습을 보곤 조심스레 세실리아에게 '세실리아를 정령화 하는 것' 에 대한 부탁이자 이야기를 꺼내게 된다.
성장한 노아가 클라모르의 정령화에 관한 이야기들 해주는 것을 듣곤, 사뭇 진지하면서도 정말 노아가 나를 생각해 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세실리아는, 자신의 남동생과는 전혀 다른 노아의 모습에 감동을 받으며 "그럼, 나도 너의 낙원에 초대해 줄 수 있을까? " 하며 노아의 부탁에 응해주었다고 한다.

부탁에 응하게 된 세실리아는 ' 정령화가 되는 대신 세실리아도 클라모르처럼 멈춰있던 세븐타워 유적에서 있었던 2년간의 기억과 어린 시절의 기억을 잃어버리는 것 ' 을 조건으로 ' 노아(셀레스티아) 의 머리 장식을 마도구로 바꾸어 세실리아의 영혼을 넣고, 다시 자유롭게 해방 시켜주는 복잡하고 매우 어려운 인공 정령화' 를 시도하게 된다.

그렇게 세실리아는 인간의 몸에서 기적이 일어난 듯 정령화에 성공하게 되며, 
새롭게 변한 클라모르의 앞에 운명이 이어준 듯 새로운 세실리아의 모습으로 나타나게 된다.

클라모르는 어느정도 옛날의 세실리아와 비슷하지만 새롭게 변한 세실리아의 모습을 보고 옛날 학자시절에도 남몰래 좋아했었고, 비록 노아와 세실리아와 멈춘 시간선에서 함께해온 2년간의 기억은 사라졌으나 학자 시절 기억은 남아있었기에 그 때 기억들과 추억, 과거의 세실리아가 클라모르를 짝사랑하던 모습과 자신도 세실리아를 남몰래 좋아했던 마음, 또한 새로운 세실리아의 모습 덕분인지 좋아하는 마음이 더 커졌다고 한다.

클라모르와 세실리아는 새롭게 만난 모습으로 서로 다시금 이야기를 나누다가 조금 시간이 지나 어느날 둘이서만 있고 연구를 하던 도중 세실리아가 먼저 클라모르에게 짝사랑을 고백하게 된다.

클라모르는 그런 세실리아의 고백을 충분히 들어주게 되고, 그 고백에 긍정적으로 응해주게 된다. 사실 클라모르도 학자시절 세실리아를 남몰래 좋아했기에 지금까지 쭉 서로 마음이 맞았던 둘은 운명과도 같은 연인 사이가 되었으며, 노아에게는 노아가 진정한 어른이 되면 그 때 이 사실을 알려주고 함께 큰 선물을 해주자며 서로 약속을 하게 된다.

그래서인지 노아가 없을 때마다 자주 꽁냥대는 둘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노아와 함께 있을 때에도 마치 어느 따스한 가정의 부모님처럼 노아를 사랑스럽게 대해주게 된다. 가정애가 일절 없던 세실리아였지만. 정령들에게 배웠던 따뜻한 감정과 기적 처럼 나타난 클라모르 덕분에 세실리아는 자연스레 '진정한 사랑' 에 대해 배워가고 있다.

또한, 사실상 세실리아는 클라모르가 세븐타워 시절 교단에게 속아 끔찍한 실험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기에, 클라모르도 이 사실을 언제 말을 해야하는지 고민하던 중 연인 사이가 된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겨우 입을 열며 ' 이런 모습의 나였어도 괜찮은걸까... 정말 미안해, 그 때 자세히 말하지 못한 나의 잘못이야. ' 라며 세실리아에게 사과를 하게 된다.

세실리아는 이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그가 그런 비인도적인 실험에 참가하였다는 사실에 처음엔 조금은 놀랐지만 그 이야기를 꺼낼 때 그도 그들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그도 사실은 엄청나게 후회하고 있다는 것을, 매일 미안해하며 속죄하고 싶다는 것을 눈치 채게되고 예전 반월이 뜨던 날 처럼 클라모르에게 미소를 지어주며 그저 가만히 그를 안아주곤.


" 앞으로 라도 사람들 에게 따뜻함을 전해주면 돼, 클라모르는 나쁜 사람이 아닌걸, 노아를 저렇게 멋진 소년으로 만들어 준건 클라모르의 햇빛 덕분이야. 그렇지? 그 햇빛을, 앞으로의 모두에게도 전달해주면 그걸로 된 거야. 그리고... 난 클라모르를 용서할 수 있는걸, 앞으로도 클라모르를 쭉 사랑하며 보듬어줄게, 클라모르는 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자 나에게도 새로운 삶을 준 가장 소중한 사람인걸. 응, 나의 태양. 정말 사랑해. "

라며 예전의 부끄러워 하며 잔소리 하던 시절과는 다른, 그를 보담아주고 밝은 모습으로 그의 옆에서 항상 있어주는 반짝이는 유성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 이 이후로도, 그 둘은 소중한 연인사이로 아침의 따뜻한 햇빛처럼, 밤하늘의 예쁜 유성 같은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있다.
연애를 시작하게 된 지 1년이 지난 뒤, 지금은 서로의 사랑을 한번 더 확인하며 연인에서 부부 사이로 사랑스럽게 지내고 있다고.

 
☪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해준 소중하고 정말 고마운 유일한 동생] 노아 이벨른 (셀레스티아)

원래였으면 헤니르 교단에 의해 암살당했을 세실리아 이지만, 노아(스텔라 캐스터) 가 클라모르를 이해하기 위해 들어오게 된 클라모르의 기억 속 에서 말은 하지만 시간선이 멈춰있는 것처럼 어색한 모습의 학자들과는 다르게 세븐타워의 기둥 뒤에 숨어 서서 몰래 클라모르와 노아를 바라보던, 유일하게 클라모르 처럼 자유롭게 움직이고 있던 세실리아를 노아가 먼저 발견하게 되며, 멈춘 시간선 안에서 셋이서 오랫동안 깊은 인연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그렇게 원래라면 클라모르만 해방해주는 것을 생각하고 있던 노아는, 세실리아가 자신을 대해주는 모습을 보곤 세실리아 누나도 자신의 낙원에 초대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클라모르와 세실리아를 모두 정령화 해주는 것을 약속하게 되고 그에 대한 연구를 하게 된다.

2년 뒤, 노아(셀레스티아) 가 드디어 '마도구와 정령' 에 대한 연구를 성공하게 되고 클라모르를 마도구에서 해방시켜준 후, 특정 시간대에 머무를 수 있는 기억의 힘을 이용해 멈춰있던 세실리아를 기억 속 에서 다시 찾게 되고 노아와 세실리아는 새롭게 변한 클라모르와 노아를 바라보며 서로 만나자마자 다시 만날 수 있게되어 기쁘다며 셋이서 서로를 꼬옥 안아주며 자신을 정말 찾아와 준 노아의 약속을 고맙게 여기게 된다.

노아가 " 절대 사라지지 않도록 내가 도와줄게, 평범했던 누나를 내가 만들어낸 낙원에 초대해서 행복하게 만들어주고싶어. 난 예전의 기억들을 통해 새로운 힘을 얻게 되었으니까. 분명 누나도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거야, 그러니까... 성장한 나를 믿어 줘. " 라고 할 때 세실리아도 어느정도 많은 고민을 했지만 다른 소원과 목표도 있었고, 또 이렇게까지 다시 찾아와 준 노아의 부탁을 들어주고 싶었는 듯 자신의 어린 시절의 기억과 이 외 일부 기억들을 모두 잊어버리게 되면서 까지 노아를 믿고 정령화에 기적적으로 성공하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노아 덕분에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게 된 클라모르와 함께 노아를 때로는 어릴 적 정령들이 세실리아에게 대해주었던 것 처럼 장난끼 많고 재치있는 누나처럼, 때로는 따뜻한 부모님처럼, 때로는 아이를 더욱 멋지게 성장해줄 수 있도록 지도해주는 어른 처럼 소중하고 서로 사랑을 주며 행복하게지내고 있다고 한다.
노아도 자신을 믿어 준 소중한 누나가 너무나도 고마워 큰 선물을 하게 되었으며, 이젠 정말 다정한 가족과도 같은 모습을 서로에게 보여주며 고마워 하고 있다고.

아마 이 모습이 정령들이 원했던 그녀의 모습이 아닐까.
 
 
☪ [새로이 바뀐 엘리아노드에서 만난, 한 때 노아를 도와주었던 아이이자 밝고 명량한 귀여운 소녀이자 동료] 유리아 렌다르
 

노아가 유적에서 모험을 시작하게 될 때, 자신의 무기에 잠들어있던 술식을 깨우기 위해 도움을 주었던 밝고 명량하며 다정한 렌다르 가문의 마법사 소녀이다.

 

이 후 노아가 로쏘가문 저택에서 사건을 겪게 되고, 한번 더 회귀를 하게 된 후 유적을 들리게 되며 과거의 세븐타워에서 클라모르와 새로이 만난 세실리아와 지내게 되며 자연스레 만나지 못하게 된 인연이다.그렇게 약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새로이 변한 노아와 클라모르, 또한 새로이 변한 세실리아와 함께 다시 한번 모험을 떠나게 되며 처음으로 발걸음을 딛게 된 엘리아노드에서 다시 한번 노아와 클라모르와 재회하게 된 유리아.

 
또한 옆에는 또 다른 처음 보는 새로운 사람인 세실리아를 만나게 되는데, 배신해버린 자신의 친언니인 티타니아와는 다르게 거짓 없이 따뜻하고 다정한, 항상 밝은 모습의 세실리아를 보게 되곤 새로이 좋은 인연이자 언니 동생 관계를 맺게 된다.

세실리아도 명량한 유리아를 보고는 미소지으며 반 농담으로 " 음~ 남정네들 이랑만 있어서 너어무 지루해 가지구, 여동생이 필요했는데... 마침 귀엽고 따뜻한 유리아를 만나게 되어서 기뻐! " 라며 유리아를 진심으로 반기게 된다고 한다.

 

엘리아노드 이후 유리아를 귀여워 해주는 밝은 세실리아와 그런 언니를 따르는 유리아의 모습을 보면, 저절로 주변 사람들도 기분이 좋아진다고 한다. 노아는 가끔 세실리아 누나를 부러워 하는 것 같지만.

 

 

+

세실리아 (셀레스티아 전직 루트 기준) 엘리아노드 지역 주변인물 관계도

 


 

✩ An accidental dream (드림주 관계) ✩
+ 동일 장르 [엘소드] 에서 새로이 맺어 진 타 드림주들과의 관계서사 입니다!


☪ [엘리오스 세계에 유성우 처럼 떨어진 우주의 여신님, 하지만 이제는 나에게 있어 귀엽고 소중한 여동생!] 아스테리아 루치페르 셀레스티아

우연한 만남으로 이루어 진 또 다른 낙원가족! - 귀여운 우리 여동생, 아스테리아- cm. 나니 님

 

노아의 성장으로 클라모르와 세실리아의 정령화에 성공하게 되며, 이후 형과 누나의 사랑이 이루어지며 셋 만의 작은 결혼식을 올리고 앞으로도 미지의 모험을 위해 연구를 하며 여정을 이어 가던 중, 어느날 밤하늘의 별들을 관측하다가 오묘하게 특별한 별똥별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세 사람은 별똥별이 떨어진 자리로 가게 된다. 노아와 클라모르는 그 별똥별이 진짜인지 아닌지로 티격태격 다투느라 자세한 확인을 뒤늦게 하게 되며, 가장 먼저 별똥별의 정체인 아스테리아를 확인하게 된 것은 세실리아. 다른 세계에서 온 인물 이라면 그 곳 밖에 없을텐데 하며, 세실리아는 세븐타워 시절에 클라모르와 함께 미지에 대한 연구를 연구 파트너로서 참여 한 전적이 있어 '세인트 라피스' 라는 세계에서 온 아이인가? 하며 다정히 그 소녀에게 손을 먼저 내밀어 주게 된다.

 

말다툼이 끝나고 노아와 클라모르도 그녀를 만나러 가게 되는데, (엘수색대를 만나러 마계에 떠나기 이전) 이 시간선의 노아도 자신의 나잇대와 비슷해 보이는 소녀를 보는 건 유리아 이후로 처음 이기에 잠시 멍때리며 그녀를 바라보다 노아가 먼저 어디서 왔는지 물어보게 된다. 대놓고 우주라고 말하기엔 애매해서, 먼 곳에서 왔다는 변명 아닌 변명을 하게 되며 두 사람의 오묘한 눈빛교환에 세실리아는 어린아이들의 작은 사랑이 피어나는 것을 보게 되며 그 소녀에게 마치 엄마처럼. 혹은 슬픈 이야기를 가진 여신님의 이모 처럼 따뜻하게 아스테리아를 대해주게 된다.

' 우리 집에 가지 않을래? ' 그렇게 각자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네 사람의 반짝이는 별을 닮은 소중하고 아름다운 인연은 시작된다.

 

그녀가 인간이 아닌 여신님 이라는 것은 노아의 기준으로는 (아스테리아의 부탁으로 인한) 리아와 노아만 따로 둘 이서만 만난 네 번째 만남, 그리고 클라모르와 세실리아의 기준으로는 두 사람이 허락해 준 네 번째 만남에 같이 함께하게 되고 그녀의 고백으로 인해 어느정도 예상을 하게 되며, 다섯번째 만남에서 리아가 아닌 '아스테리아' 라는 본이름을 말해주게 되며 저 높은 하늘에서 우주의 굴레를 지켜보는 여신님의 신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세계 사람, 그것도 큰 존재인 여신님.

보통의 사람들 이라면 경외감에 들 수도 있겠으나 그녀의 진실된 선함을 알아 본 세 사람은 친구처럼, 혹은 가족 처럼 그녀를 따뜻하게 대하게 되고, 그녀도 세 사람의 다정함을 받아주며 넷이서 함께 우주 모험도 하게 되며 이후에는 성 처럼 큰 저택(아스테리아의 집) 에 초대 받게 된다.

 

 

 [조금 갑작스러운,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 된 인연 이었으나, 긴 시간 이후 새롭게 변한 모습으로 만나게 된 친구] 이엔

 

이엔이 가문의 일로 세븐타워에 도착하였을 때, 세븐타워가 너무나도 복잡한 구조이었기에 방문자들이 자주 길을 잃기 쉽상이었다고 한다.

그렇게 헤메던 도중 지나가던 세실리아가 도움을 바라는 듯한 그녀를 발견하고는 다정하게 길을 알려주었다고.

그 다정함에 이엔이 고마움을 느낀건지, 혹은 친구가 되고 싶었던 건지 가문의 일이 있다며 세븐타워에 허락을 구하고는 자주 7층에 올라가 연구실에 있던 세실리아와 자주 만나 친구사이로 되었다고 한다. 세실리아의 연구 파트너이자 비밀을 서로 공유한 이후 이었기에, 세실리아를 마음에 두고 있던 클라모르는 묘하게 이엔과 서로 눈빛으로 싸우는 듯한 경우도 잦았다고(...)그러나 가문의 대대로 내려오는 저주로 인해 이엔의 아버지가 사망하고, 백작의 친딸은 의문사 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당시 신녀 후보자로 발탁 된 이엔은 여신의 가호가 내려진 것이 몸에 익숙해지기 위한 것 인지 긴 잠에 빠지게 되었고,

 

수백년이 지난 뒤, 어느날 이엔은 깨어난 뒤 자신이 신녀 후보자라는 기록을 알기 위해 벨더에서 엘리아노드로 긴 여행을 하게 되고, 마스터들을 만나 기록을 전달해 준 뒤 현 직위를 되돌려 받았다고.이후 왠지 처음 보는, 왠지 과거에 이야기로만 들었던 하르케 이벨른과 어딘가 닮은 남자아이의 곁에서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과거 세븐타워의 기억은 가지고 있으나 새롭게 변한 정령의 모습이 된 세실리아와 클라모르를 다시금 만나 다시 친구 사이를 맺게 되었다고 한다.

 


 
☪ 노아의 또 다른 선택 (타 라인) 에서의 클라모르와 그녀의 이야기.

 

(3. 닉스 피에타 라인은... 아무래도 클라모르가 중간에 노아의 곁을 떠났기에 서술에 어려움이 있어

둘이서 어느 하얀 공간에서 다시금 기적 적으로 만나 행복하게 살아간다는, 그런 열린 결말로 둘 것 같습니다. ;_; )

 
☽ 1. 리버레이터 https://sun-and-meteorshower.tistory.com/entry/Liberator

 

☽ 4. 모르페우스 https://sun-and-meteorshower.tistory.com/entry/Morpheus
 

 


─── ・ 。゚☆: *.☽ .* :☆゚. ───
☆.。.:* Sun and meteor shower. .。.:*☆

 

CM - 울님 @ mwmwcomi

 


최초 작성일 - 2022 / 01 /16